[속보] 한국 21-12 일본→'세계 1위 한국인', 日 월드챔피언 2연승 압도했다!…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 4년 만의 결승행 작성일 12-20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762_001_20251220112206174.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챔피언을 압도했다. 완벽한 승리였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우승한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일방적으로 공략하며 무너트렸다.<br><br>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야마구치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이겼다.<br><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발리 대회 이후 4년 만에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762_002_20251220112206283.png" alt="" /></span><br><br>안세영은 발리 대회에서 19세 10개월의 나이로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며 세계 배드민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일궈냈고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br><br>하지만 2022년 태국 방콕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하더니 2023년과 2024년엔 준결승에서 타이쯔잉(대만·은퇴),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 각각 패하면서 탈락했다.<br><br>이번엔 달랐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야마구치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게임 후반 체력과 수비로 상대를 지치게 만들면서 21-15로 뒤집기 쇼를 펼쳤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에서 야마구치를 그야말로 박살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수를 읽고 바로바로 대응하면서 초반 8-0까지 달아났다. 야마구치는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 경기는 여기서 사실상 끝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762_003_20251220112206345.pn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762_004_20251220112206410.jpg" alt="" /></span><br><br>안세영은 또 다른 준결승인 왕즈이-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8위) 맞대결 승자와 21일 결승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왕즈이엔 올해 7전 전승을 거뒀다. 인타논에겐 역대 전적 12승1패를 기록 중이다.<br><br>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 BWF 관련자료 이전 '라이벌' 상대로 '벽' 느끼게 만든 안세영, 야마구치 2-0으로 제압하고 단숨에 결승 진출...'역대급' 우승 도전 12-20 다음 '천적은 없다' 안세영, 이틀 연속 야마구치 제압…왕중왕전 결승 진출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