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 가볍다, 너무 가볍다! 日 야마구치 상대로 1세트 승리...11관왕 향해 '순항' 작성일 12-20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20/0000584903_001_2025122011051474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가벼운 몸놀림으로 1세트를 챙겼다. <br><br>안세영은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터연맹(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을 상대한다. 지난 19일 A조 3차전에서 야마구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안세영은 하루 만에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나게 됐다. <br><br>안세영은 첫 세트에서 21-15로 승리했다. <br><br>1세트 선취점은 안세영이 가져갔다. 야마구치가 짧게 떨어지는 셔틀콕을 헤어핀으로 연결했으나, 네트에 걸렸다. 이어 안세영은 날카로운 스매시로 야마구치의 코트에 셔틀콕을 꽂았다. 야마구치는 계속 흔들렸다. 안세영은 3-0을 만들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br><br>야마구치는 점차 평정심을 되찾았다. 하지만 안세영의 기세가 계속됐고, 날카로운 공격을 연이어 성공했다. 점수는 5-2가 됐다. <br><br>안세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야마구치가 안세영의 허를 찌르기 시작했고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랠리에서는 야마구치가 경쾌한 스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br><br>야마구치가 페이스를 찾았다. 안세영의 수를 읽으며 격차가 7-9로 벌어졌다. 야마구치는 엔드라인 판단에서 미스를 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이어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시켰다. 안세영은 9-11로 끌려갔다.<br><br>안세영이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속이는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계속 흔들었다. 그리고 빈 곳을 찾자마자, 셔틀콕을 그대로 꽂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13-12로 재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이다. <br><br>역전을 내준 야마구치는 페이스를 잃었고, 안세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점수는 어느덧 17-13까지 벌어지며 격차를 벌렸다. 이 격차는 더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안세영이 21-15로 1세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바브링카, 2026시즌 후 은퇴…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3회 우승 12-20 다음 [속보]'여제' 안세영, '숙적' 日 야마구치 '리턴매치' 기선제압…1세트 21-15로 챙겼다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