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우승… 올림픽 전망 밝힌다 작성일 12-20 2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20/0000730273_001_20251220102413802.jpg" alt="" /></span> </td></tr><tr><td>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br>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br> <br> 최가온은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중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2주 연속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개인 통산 월드컵 3번째 우승이다. 예선에서도 93.00점으로 예선 1, 2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가온은 결선에서도 유일하게 90점대를 돌파했다.<br> <br> 주행 2차 시기에서 주 기술인 스위치 백나인(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 회전)으로 런을 시작한 최가온은 프론사이드나인(주행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 회전)과 백사이드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 회전) 콤보 기술을 깔끔하게 연결했다.<br> <br> 최가온은 경기 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중국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미국 월드컵도 좋지 않은 날씨로 경기가 쉽지 않았다”며 “1차 런에서 넘어지고 2차 런에서 다시 멘털을 잡아 랜딩을 하게 돼 좋다. 오늘 안개가 껴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잘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br> <br> 그는 “이제 두 번째 월드컵까지 치르고 나니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 <br> 2위는 일본의 도미타 세나(88.75점)가 올랐고 3위는 미국의 베아 김(75.25점)이 이름을 올렸다.<br> <br> 예선 1조에서 90.33점을 기록해 결선에 오른 클로이 김(미국)은 이날 연습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포기했다. 결선에 진출한 10명 중 2명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예선 성적에 따라 클로이 김은 최종 9위가 됐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br> <br> 한편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나선 이지오(양평고)는 32.75점으로 14명 중 11위를 기록했다. 다음 하프파이프 월드컵은 2026년 1월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br> 관련자료 이전 ‘무대 장인’ 키스오브라이프, 미쓰에이 ‘배드 걸 굿 걸’ 재해석 12-20 다음 스노보드 최가온, 2주 연속 월드컵 하프파이프 우승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