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최가온, 2주 연속 월드컵 하프파이프 우승 작성일 12-20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선서 94.50점으로 1위... 통산 3승<br>최가온 "올림픽서 좋은 모습 보일 것"<br>남자부 이지오, 11위</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가온(세화여고)이 2주 연속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0/0006187162_001_20251220102615253.jpg" alt="" /></span></TD></TR><tr><td>최가온.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최가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br><br>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을 차지한 최가온은 월드컵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또 지난주 중국 월드컵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br><br>최가온은 이틀 전 예선에서 93.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1차 시기에서는 40.50점에 그쳤으나 2차 런에서 주 기술인 스위치 백나인(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오른 뒤 2.5바퀴 회전)을 시작으로 프런트 사이드나인(주행 방향으로 떠올라 2.5바퀴 회전), 백사이드 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2.5바퀴 회전)을 연달아 성공하며 90점을 넘겼다.<br><br>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중국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쉽지 않았다”며 “1차 런에서 넘어지고 2차 때 다시 정신력을 붙잡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그는 “두 번째 월드컵까지 치르고 나니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는 걸 느낀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0/0006187162_002_20251220102615264.jpg" alt="" /></span></TD></TR><tr><td>최가온.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최가온은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클로이 김(미국)과 정상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br><br>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건 이 종목 최강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1조에서 1위에 올랐으나, 이날 결선을 앞두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br><br>최가온이 클로이 김과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 스위스 월드컵과 2월 미국 월드컵에서는 모두 클로이 김이 정상에 섰다. 최가온은 각각 3위, 2위에 올랐다.<br><br>한편, 이날 함께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는 이지오(양평고)가 32.75점으로 14명 중 11위를 기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우승… 올림픽 전망 밝힌다 12-20 다음 입짧은햇님, ‘나비약’ 투약 혐의 입건…법조계 “실형 판례 다수, 최대 징역 5년형 위기”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