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짙은 날씨에도 우승"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정상'... 클로이 김은 '부상 기권' 작성일 12-20 32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20/0003393615_001_20251220085613000.jpg" alt="" /><em class="img_desc">"안개 짙은 날씨에도 우승"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정상'... 클로이 김은 '부상 기권'</em></span>최가온(17·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br><br>최가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88.75의 도미타 세나(일본)이고, 3위는 75.25의 베아 김(미국)이다.<br><br>지난주 중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가온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은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달성했다.<br><br>이틀 전 예선에서도 93.00점으로 예선 1, 2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가온은 결선에서도 유일하게 90점대를 돌파했다.<br><br>한편 예선 1조에서 90.33점을 기록해 결선에 오른 클로이 김(미국)은 이날 연습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포기했다. 결선에 진출한 10명 중 2명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예선 성적에 따라 클로이 김은 최종 9위가 됐다.<br><br>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다.<br><br>2026년 밀리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클로이 김이 출전한 월드컵에서 최가온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차례 우승 때는 클로이 김이 불참했다.<br><br>지난 1월 스위스 대회와 2위 미국 대회는 모두 클로이 김이 우승했고, 당시 최가온은 각각 3, 2위에 올랐다.<br><br>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중국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미국 월드컵도 좋지 않은 날씨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1차 런에서 넘어지고 2차 런에서 다시 멘탈을 잡아 랜딩을 하게 되어 좋다. 2차 런 때 안개가 껴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잘하려고 노력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두 번째 월드컵까지 치르고 나니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20/0003393615_002_20251220085613075.jpg" alt="" /><em class="img_desc">"안개 짙은 날씨에도 우승"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정상'... 클로이 김은 '부상 기권'</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독박투어4’ 김준호 “지민이가 ‘보양식 많이 먹지 말라’고 ‘나 죽일 일 있냐’는데?” 돌쇠 인증 12-20 다음 스노보드 최가온, 하프파이프 월드컵 정상…"올림픽 다가오는 것 실감"(종합)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