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고, 흥겹고, 매혹적인 뮤지컬 '물랑루즈!' [M픽 리뷰] 작성일 12-20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화려한 볼거리, 친숙한 노래 곁들인 '매시업 뮤지컬'<br>홍광호, 정선아 등 출연<br>내년 2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33p0xZvn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7f033b130b186e20f645fde36c60559db4024183fb87dadcbc999599920566" data-idxno="634864" data-type="photo" dmcf-pid="pVV4fjB3J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ockeyNewsKorea/20251220080206872fvab.jpg" data-org-width="720" dmcf-mid="bDlTvzOc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ockeyNewsKorea/20251220080206872fva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95b25e975092995dd1799acd6958928ba57fcc9233f84e2c8059f4410608f2" dmcf-pid="u4468cKpdV" dmcf-ptype="general">(MHN 장민수 기자) 익숙함과 반가움을 무기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뮤지컬 '물랑루즈!'. 뮤지컬 장르가 어색한 이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인 작품이다.</p> <p contents-hash="61e3dad16024fc44ef4c9ec0d9e914e5d5fba3482f52389e2cb7236e9684890e" dmcf-pid="788P6k9Ue2" dmcf-ptype="general">'물랑루즈!'는 파리 클럽 물랑루즈의 스타 사틴과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호평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초연 후 3년 만에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p> <p contents-hash="55aa70dc0ee51b5e5dce8034dd509b5901e5b05cd65907e3f3dbcf61b770e618" dmcf-pid="z66QPE2ud9" dmcf-ptype="general">'물랑루즈!'를 대표하는 건 매혹의 빨강. 객석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붉은색 조명과 무대, 거대한 코끼리까지, 19세기 클럽 물랑루즈로 초대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여기에 본 공연 시작 전 펼쳐지는 프리쇼(Pre-show)가 한층 몰입감을 높인다. 배우들의 관능적인 움직임이 시선을 붙든다. </p> <p contents-hash="1077eb7fed7b49a74f7636b0729d64ad4789d3379f0d0b74bf3dddada0835409" dmcf-pid="qPPxQDV7MK" dmcf-ptype="general">막이 오르면 흥겨움이 폭발한다. 이후부터는 음악적 풍요의 연속. 'Come What May' 'El Tango De Roxanne' 등 오리지널 넘버는 영화로 익숙한 관객의 향수를 자극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6b85ed892e2aa7363c8df20bbe126eb7b71f00517b7178473c5b902f701928" data-idxno="634865" data-type="photo" dmcf-pid="bxxRMr4q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ockeyNewsKorea/20251220080208132jbfj.jpg" data-org-width="720" dmcf-mid="90wmr1Ai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ockeyNewsKorea/20251220080208132jbf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0a9941c555b25e909b6399265f19a7a784e1fff3e96d2a42df69d0b2e444fbf" dmcf-pid="9RRdes6biz" dmcf-ptype="general">또 하나 특징적인 요소는 오펜바흐부터 아델, 마돈나, 리한나 등 세대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의 70여 곡이 매시업(mash-up, 둘 이상의 노래를 합쳐 만든 노래) 된 뮤지컬이라는 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 FUN.의 'We Are Young' 등 익숙한 멜로디가 반가움을 더한다. </p> <p contents-hash="9a277c8c677abadc4d7f051a12cfe93fc48d7833da113755686fcb905eac1c8b" dmcf-pid="2eeJdOPKJ7" dmcf-ptype="general">파리 클럽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댄서 역 배우들의 화려한 안무를 보는 재미도 있다. 흥 넘치는 음악과 어우러지면 쇼뮤지컬로서의 매력이 폭발한다. 뮤지컬이 낯선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p> <p contents-hash="1ae9b369712a752b8054789ca63af53d37df476ed981221582c3d4ab0453dfb2" dmcf-pid="VddiJIQ9nu" dmcf-ptype="general">서사 역시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사틴과 크리스티안의 운명적인 사랑, 그리고 이를 방해하는 몬로스 공작의 삼각 구도를 중심으로 한다. 여기에 인간성이 부재한 자본에 저항하는 예술가들의 목소리가 더해진다. 꿈과 사랑. 그 낭만이 주는 감동은 새롭진 않지만 여전히 유효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f95aa5b3e1e11c1b449aa0bdfd8a9f0e6f4ba375e7c11fbda8cacef03667bf" data-idxno="634866" data-type="photo" dmcf-pid="4EEwDZNd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ockeyNewsKorea/20251220080209410iynf.jpg" data-org-width="720" dmcf-mid="FB468cKp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HockeyNewsKorea/20251220080209410iyn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399af5821d4211b48516b05a1b80f954c2f154505382a338ae95c7c89aa00d0" dmcf-pid="6wwmr1Aie3" dmcf-ptype="general">이번 시즌 크리스티안 역은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 사틴 역은 정선아, 김지우가 출연한다. </p> <p contents-hash="4482967f6ed46f1daaa682b8c0f2ed633d3098b1aeff098c16b14dea1b469ac2" dmcf-pid="PrrsmtcniF" dmcf-ptype="general">초연에 이어 돌아온 홍광호는 명불허전. 감미로운 목소리와 웅장한 성량을 오가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사틴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의 감정 또한 절절히 그려낸다.</p> <p contents-hash="0004a4e873de84786ac1f07cc437da93ce104c58ada26c122e2f97df3798eb15" dmcf-pid="QmmOsFkLdt" dmcf-ptype="general">뉴캐스트로 합류한 정선아 역시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 모두가 선망하는 스타로서의 비주얼과 실력을 갖췄으니. 그 자체로 절로 몰입감을 높인다. 성숙함과 노련미가 강조된 것도 정선아 사틴의 특징.</p> <p contents-hash="36cdc9a73df645fc59ac095ab41bd81892e9e2ab26b55d9538cf3bccb4817725" dmcf-pid="xssIO3Eod1" dmcf-ptype="general">한편 '물랑루즈!'는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p> <p contents-hash="5b9d2bd714afebe70d5408f81550ac0930249f726626f71e01b4b33c26391747" dmcf-pid="y99V2aztn5"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fd022609b60167fb7a7c0313b6c54862d44308cf043f05e855717d241bb4393" dmcf-pid="W22fVNqFMZ" dmcf-ptype="general">사진=CJ EN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종합] 이제훈, 투신 연습생 오가빈 구출→장나라, '두 얼굴' 기획사 대표 충격 변신 ('모범택시') 12-20 다음 이상준 “학창 시절, 아빠 없다고 소문 나…아무도 웃어주지 않았다” (‘4인용식탁’)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