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승 보인다…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종합) 작성일 12-19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1번째 우승 도전…단일 시즌 최다승 노려<br>김원호-서승재, 백하나-이소희도 4강 진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9/NISI20250921_0020986689_web_20250921200649_20251219222217587.jpg" alt="" /><em class="img_desc">[선전=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21일(현지 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리닝 중국 마스터스(슈퍼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웨(3위·중국)를 꺾고 우승한 후 포효하고 있다. 안세영이 33분 만에 2-0(21-11 21-3)으로 완승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9.21.</em></span><br><br>[서울=뉴시스] 박윤서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조 1위로 왕중왕전 4강에 올랐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A조 3차전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를 2-1(14-21 21-5 21-14)로 제압했다.<br><br>앞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꺾고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은 안세영은 야마구치까지 꺾으며 조 1위를 확정했다. 2승 1패를 작성한 야마구치는 2위로 4강에 진출했다.<br><br>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9-5로 치고 나갔으나 야마구치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11-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br><br>이후 14-17로 추격했지만, 연속 4점을 헌납해 첫판을 내줬다.<br><br>2게임에서 단 5점만 허용하고 야마구치를 완파하며 균형을 맞춘 안세영은 3게임에서도 상승곡선을 그렸다.<br><br>15-14로 근소하게 앞선 안세영은 안정적인 수비로 야마구치의 스매시를 막아냈고, 6연속 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각 종목에 월드 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이 참가했다.<br><br>선수들은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노린다.<br><br>안세영은 올해 우승 트로피 10개를 수집하며 2023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경신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면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남자단식)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9/NISI20250928_0020997063_web_20250928171729_20251219222217590.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원호, 서승재가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파자르 알피안과 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9.28. hwang@newsis.com</em></span>같은 날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대회 남자복식 A조 3차전에서 세계 4위 만웨이총-카이운티(말레이시아) 조를 2-1(25-23 14-21 21-19)로 제압했다.<br><br>A조 1위로 4강에 오른 김원호-서승재는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올해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br><br>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세계 9위 셰이 페이샨-훙엔쯔(대만) 조와의 대회 여자복식 B조 3차전에서 2-0(21-17 21-19)으로 꺾었다.<br><br>백하나-이소희는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이어 B조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반면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류성수-탄닝 조에 0-2(17-21 11-21)로 패배해 3위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9/NISI20251019_0000727650_web_20251020101607_20251219222217594.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백하나와 이소희가 19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750 덴마크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혜정-공희용 조와 경기하고 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2-1(15-21 21-14 21-15)로 승리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10.20.</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올해의 선수' 비디디 "흔들리던 나를 잡아준 감독·코치님께 영광을" 12-19 다음 ‘황금 콤비’에 패배는 없다!···김원호-서승재, 3연승+조 1위로 월투파 4강행!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