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넘은 '김상식 매직'...베트남, 올해 3관왕 새 역사 작성일 12-19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12/19/2025121990270_thumb_094415_20251219214532938.jpg" alt="" /></span>[앵커]<br>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 또 한번 '마법'을 부렸습니다.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동남아시안 게임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동남아 3개 대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건 '쌀딩크' 박항서 감독도 이루지 못한 성과입니다.<br><br>석민혁 기자입니다.<br> <br>[리포트]<br>동남아의 맹주를 다투는 태국과 베트남의 결승 맞대결.<br><br>태국의 부루파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올립니다.<br><br>기세를 이어간 홈팀 태국은 역습 상황에서 중거리슛으로 다시 한 번 베트남의 골망을 가릅니다.<br><br>김상식의 베트남은 후반에 살아났습니다.<br><br>후반 4분 발빠른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응우옌 딘 박이 성공시켰고, 후반 15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집어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br>결국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고, 5분 만에 베트남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태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br><br>3-2 대역전 드라마를 쓴 베트남은 4년 만에, 이 대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br>올해 1월 '동남아의 월드컵'이라는 미쓰비시컵을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이은 동남아 메이저대회 3개 연속 우승입니다.<br><br>'쌀딩크'라 불리는 박항서 감독도 이루지 못한 업적입니다.<br><br>김상식<br>"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25년 12월에 마무리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br><br>영웅이 된 김상식 감독은 헹가래를 받았고, 베트남 시내는 금성홍기를 흔드는 오토바이 행렬로 가득찼습니다.<br><br>K-축구의 동남아 성공 신화는 계속됩니다.<br><br>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혜리·박보검도 놀랐다…‘응팔 진주’ 김설, 중2 된 폭풍 성장 근황 12-19 다음 전현무·정재형, '주사이모' 싸잡힐라 '초고속 해명' [엑's 이슈]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