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가른 절묘한 샷! 컬링 첫 3연속 올림픽 출전 작성일 12-19 22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가장 조용한 스포츠, 컬링에서 오늘은 가장 뜨거운 환호가 터졌습니다. '팀킴' 김선영 선수와 정영석 선수가 믹스더블에서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4엔드, 두 점을 뒤지던 호주가 우리 스톤을 툭 밀어내고 순식간에 동점을 만듭니다.<br><br>흐름이 넘어가나 싶었는데, 5엔드, 바로 반전의 샷이 나왔습니다.<br><br>김선영의 마지막 스톤이 절묘하게 하우스 가운데 자리잡은 우리 스톤에 붙으며 석 점을 따냈습니다.<br><br>이장면이 결국 승부를 결정했습니다.<br><br>호주는 계속 따라붙으려 했지만 우리나라가 실리적으로 점수를 따내며 리드를 지켜냈습니다.<br><br>7대5로 앞선 채 들어간 마지막 8엔드.<br><br>여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br><br>[김선영/컬링 대표팀 : 플랜B는 좀 짜 봐야 할 거 같아요.]<br><br>하지만 플랜B는 필요없었습니다.<br><br>[김선영/컬링 대표팀 : 조금만 더, 조금만 더!]<br><br>김선영의 마지막 샷으로 우리 스톤이 한 가운데 3개가 모였고, 호주의 마지막 샷은 기울어진 승부를 뒤바꾸진 못했습니다.<br><br>컬링의 올림픽 마지막 티켓이 걸린 승부서 10대5 승리.<br><br>올림픽 출전이 확정되자 두 선수는 껴안고 한동안 뜨거운 눈물만 흘렸습니다.<br><br>[김선영/컬링 대표팀 : 수고했어. 진짜 고생했어. 고생했어. 올림픽 가서 잘하자.]<br><br>'팀킴' 소속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선영은 우리나라 컬링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br><br>[정영석/컬링 대표팀 : 꿈의 출발선에 선 느낌이어서 다시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습니다.]<br><br>[화면출처 World Curling]<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이번엔 믹스더블!' 컬링 김선영,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12-19 다음 샤이니 민호, 아이돌 썸 탄 ‘아육대’서도 “경주마처럼 종목만 집중”(집대성)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