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적? 47분만에 '끝'…야마구치에 압도적 승리 작성일 12-19 39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876426"><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2/19/0000469734_001_20251219204831249.jpg" alt="" /></span></div></div><br>[앵커]<br><br>안세영 선수는 오늘도 압도적이었습니다.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의 야마구치마저 무너뜨렸는데요. 첫번째 게임을 내줬지만 역전승까지 47분이면 충분했습니다.<br><br>이희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첫번째 게임, 11대 11로 팽팽히 맞서다 갑자기 안세영이 무너져 내립니다.<br><br>일본 야마구치의 매서운 공격에 잠깐 흔들리나 싶더니 5연속 실점, 힘없이 게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br><br>그러나 두번째 게임부터 우리가 알던 안세영으로 돌아왔습니다.<br><br>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게 주효했습니다.<br><br>순식간에 6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br><br>격차가 벌어져도 느슨한 건 없었습니다.<br><br>2게임은 야마구치에겐 5점 만 내주고 끝내버렸습니다.<br><br>세번째 게임은 안세영의 대각선 스매시가 더 빛을 발했습니다.<br><br>15대14로 한점차 앞선 상황에서 나온 안세영의 영리한 대처가 결국 승부를 결정했습니다.<br><br>야마구치가 셔틀콕을 살짝 넘기는 헤어핀을 연속으로 꺼내자 이를 간파하고 빠르게 밀어넣었고, 상대가 허둥대는 틈을 놓치지 않고 강한 스매시로 마무리했습니다.<br><br>그 다음부터는 안세영의 시간이었습니다.<br><br>야마구치는 이후 한 점도 따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습니다.<br><br>이 경기에 앞서 역대 상대 전적은 15승15패, 그래서 오늘 승리는 의미가 있었습니다.<br><br>[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경기마다 좀 어려움이 있지만 그걸 풀어낼 때마다 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br><br>야마구치를 꺾고 왕중왕전에서 3연승, A조 1위가 된 안세영은 내일 4강전에서 B조 2위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다툽니다.<br><br>[영상편집 오원석] 관련자료 이전 日 최초 ‘UFC 챔피언’ 등극 임박 아니었나…타이라 허망한 패싱, “반과 캅이 싸울 것” 12-19 다음 故 배삼룡 아들 "엄마가 세 명…생후 100일에 헤어진 생모, 71년 만에 얼굴 봤다" ('특종세상')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