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 긴급용 비상벨, 증설과 홍보 절실”[독자기고] 작성일 12-1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EMrSe40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d683abb55180908a968504a68f2cb154c2033cfca472a19b3037d7a8eb194" dmcf-pid="3yDRmvd8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일환(SBS 홍보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portskhan/20251219191504592xbux.jpg" data-org-width="1200" dmcf-mid="uiO8pKlw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portskhan/20251219191504592xb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일환(SBS 홍보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ac365198cec87a514075f69a0b00d1826cc58a2044f6b0640989659f84fa6f" dmcf-pid="0WwesTJ63d" dmcf-ptype="general">얼마전 지인과의 약속을 위해 9호선 가양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필자는 지팡이를 짚고 있던 한 할머니가 에스컬레이터 마지막 돌출부분에 걸려 쓰러지는 걸 목격했다.</p> <p contents-hash="bb17f12af72f4b85cd3366ef9801a1e043ca4398fba8b866d0e81d7a090d212d" dmcf-pid="pYrdOyiP3e" dmcf-ptype="general">안면을 크게 다친 그 할머니는 한동안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는 일어나지 못했고, 이에 필자는 옆으로 다가가 지인과 시민들을 향해 역무원을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p> <p contents-hash="fad934c0d65f924a555d354615ef452399cf079436a6478cd096bd3c1e2ab4f3" dmcf-pid="UK1O3BCEuR" dmcf-ptype="general">그러다 잠시 후 나타난 한 항공사 직원 덕분에 할머니를 의자로 옮겼고, 이후 역무원과 112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그 할머니가 앰뷸런스에 실려 이동하는 것까지 확인했다.</p> <p contents-hash="4ecb4b7a68378da4f645f7c662e4a142944b94f85d8f23885ee67cf938312ee1" dmcf-pid="u9tI0bhD7M" dmcf-ptype="general">모두 2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사실 이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것이 <strong>지하철 역사 내 비상벨이나 비상전화가 눈에 좀 더 잘 띄는 곳에 설치되어 </strong><span><strong>있었다</strong><span>면 좋겠다</span></span>라는 생각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 장치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끔 홍보가 잘 되어 있었더라면 이런 긴급한 상황에 좀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은 물론이다.</p> <p contents-hash="0f7101f695c66a0336c0227c9d8a89a611586ab138a259f15c5005f3a3281f26" dmcf-pid="72FCpKlw3x" dmcf-ptype="general">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한국 지하철은 5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전을 해왔고, 100년의 역사를 훌쩍 넘는 외국의 지하철들에 비해 편의성이나 안정성, 그리고 승객 수송면과 버스와의 환승부분에 있어서는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5d9893dd95a19a96527ab04744af12cdaa73ac02f32dfa78943219fb4d86721e" dmcf-pid="zV3hU9SrpQ" dmcf-ptype="general">이처럼 외형적인 부분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많은 관심도 쏟아지는 <span>‘시민의 발’ 지하철, 그리고 ‘공공시설물’인 지하철 역사. 우리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디테일한 부분에도 더 늦지 않게 신경을 써야한다</span>.</p> <p contents-hash="f89d3223e542aa32523e68f283b079956bf22132c6c2e35b4cba20570238fefb" dmcf-pid="qf0lu2vmzP" dmcf-ptype="general">앞서 언급한 한 할머니의 예기치 않은 부상, 그리고 뉴스를 통해 등장하는 지하철과 지하철 역사 안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이는 몇몇 시설의 노후화 때문일 수도 있고 또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 때문일 수도 있다. 그것도 예고없이 순식간에 말이다.</p> <p contents-hash="4a3c7d811e2c8aa6ba210aebf95edd2fa458d61cc7d96acb43e7b8affb40d223" dmcf-pid="B4pS7VTs76" dmcf-ptype="general">이럴 때 일수록 비상벨이나 비상전화, 뿐만 아니라 긴급구조 안전장치를 적절한 곳에다 설치를 증가시키고, 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하기 위한 홍보도 매우 절실하다. 그래야 남녀노소, 그리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p> <p contents-hash="78a06ba98524eeff9d4377d29ba4a6eb2822446d739866ef952e4e6d873a48fe" dmcf-pid="b8UvzfyOu8" dmcf-ptype="general">이일홧 SBS 홍보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성, 소녀시대 태연에 러브콜 “말 놓자하고 15년 안 만나”(집대성) 12-19 다음 민희진 "왜 보이그룹이냐고? 뉴진스 라이벌 만들 이유 없어"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