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249승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 은퇴 작성일 12-19 2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1일 서울 6경주서 마지막 기승<br>38년간 통산 1만6014회 출전<br>한국 경마 최다승 기록 보유해</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9/0005609147_001_20251219180011106.jpg" alt="" /><em class="img_desc"> 박태종 기수. 한국마사회</em></span>한국 경마의 상징적 존재이자 ‘경마대통령’으로 불려온 박태종 기수가 은퇴한다. 38년간 많은 기록을 양산했던 그의 은퇴는 국내 경마사(史)의 한 시대 막이 내리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br><br>박태종은 오는 21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릴 6경주에서 마지막 경주를 펼친다. 지난 1987년 4월 1일에 처음 경주로에 나섰던 박태종은 통산 1만6014회 출전해 2249승을 기록, 한국 경마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그랑프리와 코리안더비를 포함해 대상 경주를 총 48차례 석권하고, 최우수 기수를 5회 수상하는 등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왔다. 철저한 체력 관리, 흔들림 없는 집중력, 말에 대한 섬세한 이해, 그리고 경마에 대한 변치 않는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적을 쌓아 올렸고, 결국 한국 경마 최다승 기수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br><br>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박태종 기수는 38년간 한국 경마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최고의 기량과 프로 정신을 보여준 살아있는 전설이다. 기록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한국 경마 발전에 헌신한 그의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기수가 보여준 열정과 헌신, 그리고 승부사로서의 자세는 앞으로도 많은 기수들에게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한국 경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과 함께, 그의 마지막 질주를 따뜻하게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는 28일 박태종 기수의 은퇴를 기념해 은퇴식과 팬미팅, 특별전 등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사격 이윤리,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체육진흥상 수상 12-19 다음 수지, 방탄소년단 뷔 박보검과 만든 흑백 영화…환상의 조합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