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민희진, 기자회견 발언 놓고 공방…"맥락 왜곡"VS"명예훼손" [TD현장] 작성일 12-1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UleAs6by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9fa2b164284b54e5025038072cdff229ad3ad3ac9043933588f9abef545604" dmcf-pid="VuSdcOPK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vdaily/20251219171751161fksi.jpg" data-org-width="620" dmcf-mid="9qk2eazt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vdaily/20251219171751161fk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1d2ff44fcc402468c503f73612effb06d9f503292079406cfd038b79884620" dmcf-pid="f7vJkIQ9Ty"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쏘스뮤직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해 회사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 전 대표 측은 해당 발언이 하이브 감사와 언론 보도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목적의 발언이었으며, 2시간에 달하는 기자회견 중 일부만 발췌·왜곡해 문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d2a8dadec157a2e5be2efa7656e84375bb05fdfbb6e2bb27cad56e6ccedb0217" dmcf-pid="4zTiECx2vT" dmcf-ptype="general">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19일 오후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637d539bc7d33c25451671d1b6983599819ce74cd617d3faad160196db0a6e36" dmcf-pid="8qynDhMVvv" dmcf-ptype="general">앞서 쏘스뮤직은 민희진 전 대표가 지난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을 자신이 직접 캐스팅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쏘스뮤직이 멤버들을 방치했고, 하이브가 데뷔 순서 관련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해 회사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쏘스뮤직은 연습생 계약 당시 영상과 내부 메시지 등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며 "뉴진스 멤버 선발은 쏘스뮤직 주도로 이뤄졌다"고 반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ac93d714960120040b98b27beb6a743554bf835538b0a9334fb83beba361ba0" dmcf-pid="6BWLwlRfSS"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해당 발언이 허위 사실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관점에서 뉴진스 데뷔 과정에 기여한 역할을 설명한 것이라고 맞섰다. 또 '캐스팅'이라는 표현 역시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발언의 전체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쏘스뮤직이 주장하는 손해의 실제 발생 여부와 발언과의 인과관계 역시 다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f61903cb143c0dc9827bdb6112caa5909a67cb5db86324f17a1be068f861dcd" dmcf-pid="P1m6Lk9UWl" dmcf-ptype="general">이날 피고 측 변호인은 "이 사건에서 원고가 문제 삼고 있는 피고의 발언이 피고가 2시간가량 진행한 기자회견에서의 내용이다. 그런데 피고가 했던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것이 하이브의 감사, 그리고 부당한 언론 플레이에 대해서 반박이었고, 이는 방어 목적으로 개인이 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그런데 원고는 2시간 이상 진행된 기자회견 내용 중에서 극히 일부의 내용을 발췌하고 짜집기하고 왜곡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무시하면서 그 내용을 진술 공개해서 피고가 원고에 사실 적시 명예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가 문제를 삼고 있는 피고 발언들을 개별적으로 봤을 때 원고는 브랜딩, 캐스팅과 관련된 피고의 발언에 대해서 여러 차례 입장을 미묘하게 조금 바꿔가면서 최종적으로 특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자체가 원고가 피고의 발언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4caa0e868fd357dab566673cb80a88e3118b84a68e4cbad751f2e4761a0c689" dmcf-pid="QtsPoE2ulh" dmcf-ptype="general">원고 측은 "전체 발언에서 '극히 일부다'라는 것이라든가 '다른 사람이 한 얘기를 전했을 뿐이다' '내가 다른 데서 한 얘기를 여기서 반복했을 뿐이다'가 명예훼손이나 모욕의 성립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기본적으로 다른 데서 다른 사람한테 들은 얘기를 옮겼다고 해서 명예훼손이 안 된다는 거는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을 한다"며 "피고가 맡은 업무가 늦어진 게 자기 잘못이 아니라 이쪽이 음원도 안 주고 음악적인 콘셉트를 제공을 안 했기 때문이다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게 걸그룹 프로디듀싱을 할 때 무조건 음악부터 나오고 그거에 따라서 콘셉트를 만들고 비주얼 크리에티티를 결정하고 이렇게 가는 방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그 원석이 되는 아티스트들의 재능이나 특성이나 매력적 포인트나 이런 거를 보고 콘셉트를 만들고 그 콘셉트에 맞춰서 음악적 콘셉트를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두 가지 다 가능한 방식이라는 점을 말씀을 드린다. 다만 이제 피고는 원래 전체 아무것도 없는 단계에서부터 프로듀싱을 전체를 다 맡아서 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음악이 먼저 나오지 않으면 내가 일을 못한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렇게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당연한 얘기는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1f7d9c47003d94a623523c3248092c1d615cad9efaec1fa659d5cff4aaeb60a3" dmcf-pid="xFOQgDV7hC"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p> <p contents-hash="57e9bc6aa092b5898bbf6c98c3084dd2dbb6442a0135d3c16e72ed7d4963e6d3" dmcf-pid="yg2TFqIkSI"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야마구치에 역전승...파이널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4강 진출 12-19 다음 "링거 불법 처방 NO" 전현무, 고정만 17편인데…방송가 한숨 돌렸다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