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문가영 “구교환과 멜로 행운...14살 나이 차 못 느껴”[인터뷰] 작성일 12-1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FaTFqIkZ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d08882f947e8c598fe29c5e2bc87799353012a33e7ac8f63384a6a3921e451" dmcf-pid="VEqiECx2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가영이 구교환과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tartoday/20251219172108535dwgb.jpg" data-org-width="700" dmcf-mid="bsebxLUZ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tartoday/20251219172108535dw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가영이 구교환과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5bdad6974930405977f9dc2776bbf2acce247e6fb8ceb5f9a579c1d80d5a7a8" dmcf-pid="fDBnDhMVts" dmcf-ptype="general"> 배우 문가영(29)이 구교환과 현실 공감 로맨스로 스크린의 문을 두드린다. </div> <p contents-hash="4ecc0c70aff3ba3a9179243b9ac62115983914f856f9d6f47e720d53697238e0" dmcf-pid="4wbLwlRftm" dmcf-ptype="general">영화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담았다. 중국 영화 ‘먼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했다.</p> <p contents-hash="1ad1acefcf985ee620c9006933d3542fbfb60dfd46b3a6c6b1340d2e7a1af632" dmcf-pid="8rKorSe41r" dmcf-ptype="general">‘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문가영은 고달픈 서울살이에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대학생 정원을, 구교환은 삼수를 거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인 은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p> <p contents-hash="72853ab10b6dcf217fb7a84d9e0d268b3e32d917e319eecd4f6b561e6eb430d9" dmcf-pid="6m9gmvd8Yw" dmcf-ptype="general">아역 출신 문가영은 성인이 된 후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자 “기분이 좋으면서도 크게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6b166efd02252d990ae4c489a07b6d83f3a480554c11d6eac370fc96915b2b42" dmcf-pid="Ps2asTJ65D"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내 그는 “어제 시사회는 그런 마음을 숨기지 못하겠더라. 성인되고 첫 주연으로 많은 사람을 마주해서 그런 것 같다. 설레고 무섭기도 했는데, 구교환 오빠가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감독님도 진심이 닿을 거라고 말해줘서 자신감이 붙었다. 제 다이어리에 톱3로 꼽을 만큼 너무 즐겼다”고 수줍게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b875103b0c3bf2f6e38bf11224463bc91b850b58caa311994acafc092d69a4ad" dmcf-pid="QOVNOyiPYE" dmcf-ptype="general">또 그는 “멜로 영화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보면 드라마에서 제가 비교적 많이 한 장르라 잘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다”며 “제 연기를 보며 울지 않는 편인데, 항상 저희 영화를 보고 울게 되더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b51aed3c5a0ca1e878284f0ea00b55f0f7f7a6e9327827629bd4d8642e5eee" dmcf-pid="xIfjIWnQ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가영이 구교환을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tartoday/20251219172109844zxgq.jpg" data-org-width="700" dmcf-mid="KmG9Rg71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tartoday/20251219172109844zxg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가영이 구교환을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ae068d107a3c1845fa9f7191318057c95fd81e0012e33b2eff0b5b7581e3a9" dmcf-pid="yzDZzfyOtc" dmcf-ptype="general"> 무엇보다 문가영은 14살 나이 차를 뛰어 넘어 구교환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과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5c81567286e9b8d25f42367dd09cd66b1d52abfea22115591c1c0e93b9fd4213" dmcf-pid="Wqw5q4WIGA" dmcf-ptype="general">문가영은 구교환에 대해 “나이 차가 전혀 안 느껴졌다. 저도 오빠의 팬이었다. 오빠와 함께한다고 했을 때 설렘이 컸다. 제가 구교환 오빠와 영화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궁금해하고 부러워했다. 구교환 오빠의 첫 멜로를 함께한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e223527b81c6bfbfb31d0a8b01b447db41b54af7154f8c87d09fd95107d5611b" dmcf-pid="YBr1B8YCG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오빠 덕에 밉지 않은 캐릭터가 나왔다”며 “오빠는 천재 같다. 진지함 속에서 재치와 순발력이 좋다. 제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진 것 같다. 저는 연기를 너무 어릴 때 시작해서 오래하다보니 저의 습관도 있다. 그래서 다른 배우를 보면 부럽고 샘도 난다. 구교환 오빠는 현장에서 너무 자유로웠다. 중후반에 ‘딥’한 상황에서 오빠의 재치로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줬다. 오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관찰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b0b63c2db35a44773d74b63bf972b4e71cd611e79578250509acea2605071088" dmcf-pid="Gbmtb6GhtN" dmcf-ptype="general">문가영은 정원 캐릭터에 대해 “열심히 하려고 하는 건 닮았다. 저 역시 꿈에 대해 갈망하고 열심히 한다. 어떻게 보면 늘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잘하는 걸 티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렵더라. 그러기엔 제가 정원이를 좋아한다. 그를 이해하기에 원작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51b7e6ac7ef264218170d8f92717edc3b0efa63771808cceadad429282c798b" dmcf-pid="HKsFKPHlG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역할을 고를 때 세련된 이미지를 가져가야 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야기가 좋고 캐릭터가 좋고 그걸 잘 해낸다면 사람들도 좋게 보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도 초반에 그동안 제게서 못 본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스모키 화장도하고 담배도 피우는 모습도 조금 더 넣었다”고 귀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bce85c2d17ee97a09192db22fca83a1c2c56f1554a8ef36bc09fb654a1ca41" dmcf-pid="X9O39QXS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가영이 연기를 향한 변함 없는 열정을 보여줬다.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tartoday/20251219172111151emhi.jpg" data-org-width="700" dmcf-mid="9ZgvtzOc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tartoday/20251219172111151em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가영이 연기를 향한 변함 없는 열정을 보여줬다.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7ff610eb768820fe18351ad0d058a32b1296a5728f5300722504ae8113e374" dmcf-pid="Z2I02xZvYo" dmcf-ptype="general"> 문가영은 정원처럼 좌절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저 역시 항상 좌절한다. 일을 할 때도 그렇다”고 답했다. </div> <p contents-hash="4ffe4cfea8ff21eb7bccc76285967a1aa2985470e7cc4683bd410242095d94c5" dmcf-pid="5VCpVM5TYL"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작품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이번 영화를 찍을 당시에 몸이 아팠다. 어떻게 보면 10살 때 일을 시작하고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정말 일이 좋아서 끊임없이 하다 체력적으로 크게 아팠다. 갑상선이 안 좋았는데 몸이 아프고 체력이 안 따라주니까 속상했다”며 “이후에 이틀 만에 다음 작품에 들어가야 했는데, 지금 홍보를 돌면서 쉬고 있다.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걸 느꼈다. 이것도 직접 경험해봐야, 아파보니까 알겠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8f524f6323e7f5f121027dd5ae5769a8dace1920ebb98dfc762d6e17e97c20" dmcf-pid="1VCpVM5T5n" dmcf-ptype="general">쉼 없이 달려온 그는 여전히 ‘연기’가 좋다며 “연기하는 것도 좋고, 제 삶의 반을 이것만 해서 이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연기 안 할 때의 내가 낯설고, 오히려 연기할 때가 더 자유로운 것 같다”며 변함 없는 연기를 향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6128f1f5c8ffa4006fdfd0b027a6e1ff224b94b6068599972960ae0d1cd7f889" dmcf-pid="tfhUfR1yHi" dmcf-ptype="general">문가영은 “‘만약에 우리’를 촬영하면서 저의 연애를 떠올리기도 했다”며 “시사회에 온 분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하더라. 많은 분이 서로의 연애사를 이야기하더라. 그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저도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c38ca33ba9b08efb4db61f1def7f242e77b7f71cae47b2919a3b986de31d73" dmcf-pid="F4lu4etW5J"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시사회 때 2000년생 친구도 있었는데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사람 감정이라는 건 나이와 시대를 떠나 다 느끼는 거구나 싶어 안심이 됐다”면서 “연인의 사랑 관계가 아니더라도 어떤 시절의 누군가를 떠올릴 수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연말에 저희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f737341d44066ec03b641bf59f60d80e0d52fa370f3db1424b08dd1e149235ff" dmcf-pid="38S78dFY5d" dmcf-ptype="general">[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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