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석화 별세에 연극·뮤지컬계 연이은 추모 물결 작성일 12-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rNkIQ9ko"> <p contents-hash="96b5925730e7d515c2cc46c1ee612ec833a88efb78d516d61bbe0e65212b219e" dmcf-pid="4UmjECx2oL" dmcf-ptype="general">19일 뇌종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윤석화(69)를 향한 연극·뮤지컬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69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의 비보에 문화예술계는 한국 연극의 큰 별이 졌다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ba6f9d6c69e71edc2a10739c985cd72ae1bf8d1f99e0b1e30ce6aeb893cbe5" dmcf-pid="8usADhMVj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故 윤석화씨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chosunbiz/20251219170351275pjkc.jpg" data-org-width="5000" dmcf-mid="VtrNkIQ9k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chosunbiz/20251219170351275pj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故 윤석화씨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e76b91ef3d9574ba4cccfed6257cdceb9eb6c7e62b3da787adc3de0efe1f93" dmcf-pid="67OcwlRfNi" dmcf-ptype="general">연극 ‘신의 아그네스’, ‘세 자매’ 등에 고인과 함께 출연하며 고인과 각별했던 배우 손숙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후배를 먼저 보낸 선배로서 할 말이 없다. 너무 참담하다”며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77f353b143ac007b5f639d76d54e374f3c7d0d47aea5084fde7ccdc4e5ef1a9" dmcf-pid="PzIkrSe4aJ" dmcf-ptype="general">손숙은 “고인이 70세에 꼭 해보고 싶다던 작품을 1년 남기고 떠났다”며 안타까워했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뒤 이듬해 8월 손숙의 배우 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토카타’에 우정 출연한 바 있다. ‘토카타’는 윤석화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p> <p contents-hash="ed0efe90b6280f60b233c81cc6600fdea32e95c070c3b0a0b22e80e7111ddba1" dmcf-pid="QqCEmvd8gd" dmcf-ptype="general">뮤지컬 배우 남경주 역시 40여 년 전 고인이 미국에서 탭댄스 슈즈를 사다 준 일화를 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p> <p contents-hash="56bdb28ba2c388fdbbbf63d1e7acd9f1b7b6d1275a88b1ff6f185f8d25d24da9" dmcf-pid="xBhDsTJ6ke" dmcf-ptype="general">고인이 1999년 경영난을 겪던 공연예술계 월간지 객석을 인수해 발행인으로 활동했던 기억도 소환했다. 남경주는 “누나가 객석을 인수해 발행인으로 활동한 덕분에 연극계나 뮤지컬계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711d3507e2ea15dada0d211a26cdbab3e4d59dbc008d35769aa77c4123accfc" dmcf-pid="yw4q9QXScR" dmcf-ptype="general">학계와 관련 단체에서도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건표 연극 평론가는 “자비로 극장을 운영하고 잡지 ‘객석’을 발행하며 공연예술계를 도운 경영자 마인드까지 갖춘 배우였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fb849ffec4c96843fa418d77380f57cd91de99efe4914fd58d5942a07b403ec0" dmcf-pid="Wr8B2xZvNM" dmcf-ptype="general">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은 “예술인 복지의 필요성을 일찍 인식하고 실천하신 분”이라며 “연극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노고가 한국 공연예술계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6c782f4685b36208ab2bdb057ab038e84ec7fec77e31940505519683e4d668f" dmcf-pid="Ym6bVM5Tjx" dmcf-ptype="general">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이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GsPKfR1ycQ"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극 '햄릿' 뒤엔 … 아들 잃은 상실의 고통 있었다 12-19 다음 ‘조진웅 여파’…tvN “‘두번째 시그널’ 방영 여부 결정 못해”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