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난적' 야마구치도 꺾었다…단일 시즌 최다승 향해 순항 작성일 12-19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 3차전<br>'세계 3위' 야마구치에 게임 점수 2대1로 역전승<br>조 1위로 4강 진출···20일 B조 2위와 준결승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19/0004569431_001_2025121917041552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4위)에게 2대1(14대21 21대5 21대14)로 승리했다.<br><br>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안세영은 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br><br>경기 초반 안세영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게임 11대11 상황에서 야마구치에 내리 5점을 내주며 14대21로 1게임을 패했다.<br><br>하지만 ‘여제’는 위기 속에서 강했다. 2게임 시작과 동시에 회복한 모습을 보인 안세영은 21대5로 게임을 가져왔다.<br><br>이어진 3게임에서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중반까지 야마구치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안세영은 연속 3득점 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15대14로 내리 6득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br><br>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6승 15패로 앞서 나갔다.<br><br>월드투어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br><br>야마구치(2승 1패)는 안세영에 이은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br><br>순조롭게 4강에 오른 안세영이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11회)을 세우게 된다.<br><br>안세영은 20일 B조 2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사회, 글로벌 입지 강화 위해 호주 출신 경마 아나운서 영입 12-19 다음 한국마사회, 민간기업과 함께 말산업 기술상용화 성과 입증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