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의 "오류", 재판장도 의문 품은 200장 넘는 불송치결정서 논란 [ST이슈] 작성일 12-1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WWTJjB3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52e5b24d4e82be93b518d35882c08d48ec15a4f67aae3d5ebc0fe94cd4009b" dmcf-pid="GYYyiAb0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portstoday/20251219160756890htbj.jpg" data-org-width="650" dmcf-mid="WnnJ3BCE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sportstoday/20251219160756890ht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72d50f97e10fd4b7a042c3a260eaa63168342008fff3eaa7d91c83c2d4b19e" dmcf-pid="HGGWncKpSN"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언급한 200장 넘는 불송치결정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p> <p contents-hash="79edf185268e5ec92a5b8f93d36c8dd50bc25b670b22700da596d9e9d72eda70" dmcf-pid="XHHYLk9Uha" dmcf-ptype="general">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1부에서 열린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주주간계약 해지 및 풋옵션 소송에서 민 전 대표의 배임 관련 불송치 결정서가 언급됐다.</p> <p contents-hash="acaa689b254e692167cf9feae97cf4cac09a66ce7a3c1301a2ac6bd8cbd21bfb" dmcf-pid="ZXXGoE2ulg" dmcf-ptype="general">이날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에게 "(유튜브 방송)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경찰에서 수사해서 작성한 불송치 결정서가 200장이 넘는다는 말을 한 적 있느냐"고 질의했고, 민 전 대표는 "네. 제가 불송치 결정서 받은 거요"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d32b4210ad551add724c11f9b5fdbddac79b08eed0150ef85e0558829415f4e" dmcf-pid="5ZZHgDV7yo"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피고가 (법정에) 제출한 불송치 결정서는 19장이다. 근데 방송에서 200장이 넘는다고 하는데"라고 의문을 표했고, 재판장도 "200장이란 말 방송에서 했나요"라고 되물었다. 민 전 대표는 "어, 200장 넘게 제가 받았으니까"라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a22b6613577963bb7b1bccae7ac60e6c006c5efa669650acda41e947eb389ca7" dmcf-pid="1nnJ3BCETL"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이 재차 "피고 대리인이 제출한 건 19장인데 본인은 계속 200장짜리 받고, 수사기관에서는 본인이 제출한 모든 증거 살펴보고, 본인 주장에 부합하는 결론 냈고"라고 하자, 재판장이 이번에도 "200장이 넘는 수사,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나요?"라고 재차 확인을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네네네"라고 같은 답변을 되풀이했다.</p> <p contents-hash="c9cff401d27eae2a7faf4fcca39422ec2928f3c41ffa62c156a79afabc842d23" dmcf-pid="tLLi0bhDyn"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경찰 불송치 결정서는 10페이지 정도에 불과하다. 200장에 달하는 경우가 없어 하이브 측이 해당 문서가 불송치 결정서가 아니라 수사 과정을 담은 수사보고서일 가능성을 염두해 질문한 것.</p> <p contents-hash="55949b999899df2ff57d59ff993dbcc83037411f6e9b0acc050d7909446e9ad1" dmcf-pid="FoonpKlwTi" dmcf-ptype="general">실제로 매불쇼와 김성수TV 등 몇몇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민 전 대표 측이 공개한 해당 문서 양식이 불송치 결정서라기 보다는 수사관의 판단이 담긴 수사결과보고서로 보인다는 지적이 일었다.</p> <p contents-hash="f68fbf699ae68206ec4f0ed2ca63f65973e6b536df00197057e44835fef06c41" dmcf-pid="3ggLU9SrvJ"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가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직접 받았고 200장이 넘는다고 인정한 데 비해 민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즉각 개입에 나섰다. 재판장이 "(200장 넘는 불송치결정서를) 증거로 제출했느냐"고 묻자 민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강경한 어조로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증거 입증은 저희가 하는 거니까. 필요한 불송치결정서는 이미 제출했습니다"라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8002c62265ef7d596e24c271d9641f7857d78a822092b6b8d074d7623dd64655" dmcf-pid="0aaou2vmhd" dmcf-ptype="general">재판장이 이어 "만약 200장인지 19장인지 다투면 쪽수라도 제출해주시면, 쪽수 제출은 가능하잖아요"라고 말하자 민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그것도 저희가 검토해볼 필요가 있는 거고"라며 말꼬리를 흐렸다.</p> <p contents-hash="dfacd44ffea10c2b78dcbc7f1a8406dafa6e86586d8cb4d2031ce9a37642c6f5" dmcf-pid="pNNg7VTsCe" dmcf-ptype="general">만약 200페이지에 달하는 수사보고서가 사건의 당사자에게 전달됐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검사 출신인 민경철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법지피티에서 "민희진이 주장한 불송치결정서가 200페이지가 될 수는 없다"며 "유튜브에 나온 서류는 일반인들이 볼수 없는 서류로 수사과정을 기록한 수사기관 내부 문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부 결재라인 보고서를 사건 당사자에게 유출했다면 수사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되고 벌금도 없는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06f456bf7c2931c74ac9863a0b95702075e8899cf7dab4d45a95dd5081d94ef" dmcf-pid="UjjazfyOTR" dmcf-ptype="general">해당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민희진이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으로 문제 될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07279ea56216bd686dcc43b2d377aa57ca54677ad0934755abb94f341a07291" dmcf-pid="uAANq4WICM" dmcf-ptype="general">오케이 레코즈는 "2025년 7월 14일, 경영권 찬탈 및 스타일리스트 배임 혐의에 대해 용산경찰서는 민희진 등 피의자 네 명 전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어 다음 날인 7월 15일, 피의자별로 3장 분량의 수사결과통지서를 전달받았다. 이후 7월 22일, 민희진 대표는 검찰에 열람·등사 신청을 통해 19장 분량의 불송치결정서를 수령했고, 7월 30일에는 109장 분량의 수사결과보고서를 받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93e070bccb13d2fb011479d5ce8d2969a051b5c91da078994a5075f662c28cc" dmcf-pid="7ccjB8YCvx" dmcf-ptype="general">이어 "경찰에 정보공개를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정보공개를 신청하기 이전에 어도어가 이의신청하여 수사기록이 검찰에 있다는 이유로 '검찰에 신청하라'는 안내를 받아 검찰에 열람등사를 신청했다. 민희진 대표가 방송과 법장에서 언급한 '200장 분량의 서류'는 수사결과보고서와 불송치결정서를 도합하여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bec49dc9fe7313867ead9047466e3e5432afad6548bfce842fa818667f80a83f" dmcf-pid="zYYyiAb0W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당시 변호사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의 분량이 100장을 훌쩍 넘어가는 많은 양이었고,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결과통지서 역시 50장이 넘는 양이었기에, 당시 관련된 모든 서류가 약 200장에 달한다고 기억하여 혼동한 데 따른 표현상의 오류였다. 각 서류는 공식적으로 열람·등사 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 입수한 서류이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7a5705981f6ab8540c9e6d96e4a617dde0867db0a26d48150bd577cf0b1ed08" dmcf-pid="qGGWncKpTP"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Y터뷰] '만약에 우리' 구교환 "현재와 과거 사이 시간 공백, 좋았다…우리의 킥" 12-19 다음 '12년 열애' 구교환 "'만약에 우리' 실제 연애 경험 반영, 난 짝사랑 마니아"[인터뷰③]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