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휴대폰 개통 땐 '얼굴인증' 해야 한다 작성일 12-19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sFyTXae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c93dee9d42b45e01de6caa79174e34a823d9db6656ebc765a0e34f7bd70b7a" dmcf-pid="tO3WyZNd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ed/20251219152906626sqhk.jpg" data-org-width="629" dmcf-mid="H9zBks6b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ed/20251219152906626sqh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69fcd10e1a63b72aa4aee0b2ca4322a7570e31abb379e63e1f1b1c52c243d83" dmcf-pid="FI0YW5jJWT" dmcf-ptype="general">내년 3월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이 필수로 도입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 </p> <p contents-hash="1d864e99bc20c04c22c93ed4b1b65bf2e743c0e3dbf5e78de9803994ab19a38c" dmcf-pid="3CpGY1AiCv"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3일부터 알뜰폰 43개 비대면 채널 64개와 이통3사 대면 채널에서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도입은 내년 3월 23일부터다.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실제 본인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해 명의도용과 불법 개통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b0d42e04a442e86b073cef078cfbb82c50828ee888e6de81a04f64f4236d4e9" dmcf-pid="0hUHGtcnyS" dmcf-ptype="general">그동안 휴대전화 개통은 이용자가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과 연계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는 이 절차 외에도 신분증에 포함된 얼굴 사진과 개통 신청자의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안면인증이 추가된다. 타인의 신분증을 절취·위조하거나 명의를 대여하는 방식은 물론, 해킹 등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만으로 대포폰을 개통하던 수법도 이전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fd47cb59878e7edf6fcc60a8119bffb5809c50b014fd3aca079b88f14962761d" dmcf-pid="pluXHFkLll"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가 이같은 안면인증을 추가 도입한 배경엔 최근 대포폰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한 데 있다. 올해 11월까지 집계된 보이스피싱 피해는 2만1588건, 피해액은 11330억원에 달한다. 피해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대포폰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개통 단계에서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p> <p contents-hash="dea29d9c319033744b69bd98efdbedfdab35bb1b2e606ff7b5195eca5912ce9b" dmcf-pid="US7ZX3Eoyh" dmcf-ptype="general">안면인증은 시범 적용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알뜰폰 사업자의 개발 여건을 고려해 적용 채널은 순차적으로 늘어나며, 내년 1월 말에는 52개 사업자 91개 채널로 확대돼 전체 알뜰폰 비대면 채널의 94%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3개월로, 이 기간 동안에는 안면인증에 실패하더라도 예외적으로 개통을 허용하고 인증 실패 사례 분석과 현장 안내 강화를 병행한다.</p> <p contents-hash="6eccac9624e169bfea809162eac461e99b148e40892f6d4c90e20f3dc1e19ff1" dmcf-pid="uvz5Z0DglC" dmcf-ptype="general">안면인증 시스템은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패스(PASS) 앱을 활용해 제공된다. 앱 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인증 과정에서는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의 일치 여부만 확인하고 결과값만 저장한다. 인증에 사용된 생체정보는 별도로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는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948d7f972d91a94412f72401203b0c5d9321cc868c1cb02466da5e1877d2251" dmcf-pid="7Tq15pwaWI" dmcf-ptype="general">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포폰 근절이 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민생범죄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안면인증 도입 초기에 일부 어려움이 있더라도 모든 이통사가 안면인증을 조기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이용자 입장에서도 개통 절차가 늘어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범죄 악용 가능성을 적극 차단하는 공익적 목적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8e094f9038f3099b7505417de54123d8609f4fc2aac2c4d2cac7a9cc613857e" dmcf-pid="zyBt1UrNyO" dmcf-ptype="general">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숙, 故윤석화 별세에 “후배 먼저 보내 할 말 없어..참담” 12-19 다음 트럼프가 찜한 핵융합...한국도 실증 20년 앞당긴다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