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선영–정영석, 호주 제압…한국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 작성일 12-19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9/0003484392_001_20251219151909442.jpg" alt="" /><em class="img_desc">컬링 믹스더블 정영석(왼쪽) 김선영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대한컬링연맹</em></span><br>컬링 국가대표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서 올림픽에 나서는 건 이들이 처음이다.<br><br>대한컬링연맹은 19일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OQE) 믹스더블 자격결정전에서 호주를 10-5으로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종목 출전권을 최종 확보했다"고 전했다.<br><br>이번 경기는 OQE를 통해 배정된 믹스더블 종목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러진 최종 관문으로, 대표팀은 압박감이 극대화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완성하며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올림픽 진출이 선수단의 투혼과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연맹이 함께 구축한 전방위 지원 체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br><br>앞서 연맹은 믹스더블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지도자 선임을 통한 전문 코칭 체계 구축 및 전술·기술 고도화, ▲대한체육회 훈련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국제무대 적응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 투어·대회 참가 지원 ▲대한컬링연맹 사무처 올림픽 TF팀 가동을 통한 대회 준비, 일정·이동, 현지 적응,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9/0003484392_002_20251219151909483.jpg" alt="" /><em class="img_desc">컬링 믹스더블 정영석(왼쪽) 김선영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대한컬링연맹</em></span><br>이번 자격결정전 승리는 이러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결과로 증명된 사례라는 평가다.<br><br>또 연맹은 "사무처 및 국가대표발전위원회는 올림픽 TF팀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운영, 국제대회 파견, 현지 행정 지원, 실무 조율을 전담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지원을 이어왔다"라고 설명했다.<br><br>김선영-정영석 조는 호주와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샷 성공률과 과감한 전술 선택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5엔드 및 8엔드에서 결정적인 3득점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정했다.<br><br>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올림픽 진출은 선수 개인의 기량을 넘어, 훈련·행정·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대한체육회의 훈련예산 지원과 국가대표발전위원회 및 연맹 사무처의 올림픽 TF팀 운영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결정적인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올림픽 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br><br>연맹은 "올림픽 본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r><br>김우중 기자 관련자료 이전 핵융합 에너지 AI 전력 핵심으로 부상…美中 패권경쟁 속 韓 실증 속도 12-19 다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손기정기념관과 스포츠 교류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