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팝 프린세스' 끌고 '쇼미12' 민다… K팝 '힙합 붐' 다시 올까 작성일 12-1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힙팝 프린세스', '언프리티 랩스타' 이어 힙합 걸그룹 결성 목표로 부활<br>'쇼미더머니12'도 론칭 공식화... 힙합 붐 주역의 귀환에 쏠린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F7tz2vmn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dc5d7b85c85c60169aef76fa622c3f9634f4755f9350748881f57f3510d0aa" dmcf-pid="H3zFqVTs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엠넷은 최근 '힙팝 프린세스'를 선보인데 이어 '쇼미더 머니12' 론칭도 공식화한 상태다. 엠넷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hankooki/20251219150124621nvuh.png" data-org-width="640" dmcf-mid="YRscOvd8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hankooki/20251219150124621nvu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엠넷은 최근 '힙팝 프린세스'를 선보인데 이어 '쇼미더 머니12' 론칭도 공식화한 상태다. 엠넷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a8fdd41a39e7dd6a2ac71670e057787411de3967cbe483c2a643cd117254ed" dmcf-pid="X0q3BfyOnH" dmcf-ptype="general">K팝 시장에 다시 힙합 붐이 찾아올까. 과거 국내 음악 시장의 '힙합 신드롬'을 이끌었던 주역인 엠넷이 또 한 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렸다. '힙팝 프린세스'가 끌고 '쇼미더머니12'가 밀 엠넷표 힙합 서바이벌이 침체된 국내 힙합 신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까.</p> <p contents-hash="98735580b8478c8c9b7300c5d7dfac354da492f8e8c521f015bede4d492c465e" dmcf-pid="ZpB0b4WIdG"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첫 방송된 '힙팝 프린세스'는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후 시즌3까지 이어졌던 '언프리티 랩스타'가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시즌이다. 기존의 '언프리티 랩스타'가 실력파 여성 힙합 아티스트 발굴의 포문을 열었다면, 9년 만에 새롭게 론칭한 '힙팝 프린세스'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세대를 대표하는 낼 한일 합작 힙합 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하는 양국 합작 프로젝트로 변주에 나섰다.</p> <p contents-hash="c7c24ca9dd4a9f271fc5b0ae67ce37dfeb9b7a66212fc662a4c2d3535cfb9e8f" dmcf-pid="5UbpK8YCiY" dmcf-ptype="general">'언프리티 랩스타'가 랩을 중심으로 한 여성 래퍼들의 경쟁을 통해 소연·치타·헤이즈 등 다수의 라이징 래퍼들을 배출했다면, '힙팝 프린세스'는 프로듀싱부터 라이브·안무 창작까지 무대 전반을 직접 주도할 수 있는 완성형 참가자들을 발탁해 실력파 힙합 걸그룹을 론칭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사전 오디션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40명의 참가자들은 첫 방송 전부터 걸출한 실력으로 힙한 신 뿐만 아니라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fbafe745d88624379b0c786f0ed8dd84b8d75173b7953b4a78b53aee80e5b850" dmcf-pid="1uKU96GhMW" dmcf-ptype="general">치열한 경쟁 속 현재 '힙팝 프린세스'는 지난 18일 파이널 생방송에서 2026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할 새로운 글로벌 힙합 그룹의 주인공들을 발표했다. 데뷔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하입프린세스의 최종 멤버로는 김도이, 김수진, 코코, 남유주, 니코, 리노, 윤서영(ABC순) 총 7인이 확정됐다. </p> <p contents-hash="a62592e76d5f9b6b160a2e85341a4995bd56a2b3baa042b552d1ad8fdc0fa4d1" dmcf-pid="ttu179SrJy" dmcf-ptype="general">'성장형'이 아닌 '완성형' 멤버들로 구성된 힙합 걸그룹이 정식 데뷔를 통해 국내 음악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동안 국내 음악계의 '주류'로 큰 인기를 모았으나 최근 아이돌과 트로트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며 입지가 축소된 힙합 장르가 이들의 데뷔를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건으로 꼽힌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079938acfb26277c410746484f136ec9dde558d8eb553125438c8684c79c8a3" dmcf-pid="FF7tz2vmMT"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f07ce3e00005ae3f18b8931e10059635280a109030b5529b7b6822a59aa81f92" dmcf-pid="33zFqVTsnv" dmcf-ptype="h3">'쇼미더머니'의 귀환, 힙합 부흥기 재점화 이끌 분기점 될까</h3> <p contents-hash="675ca1f2a89e0d2cbf6ab5bdf86cae05801ec2a3d55ceae90903883c30fd8423" dmcf-pid="00q3BfyOnS" dmcf-ptype="general">힙합 장르의 인기 재점화를 기대케 하는 것은 비단 '힙팝 프린세스' 뿐만이 아니다. 국내 힙합 붐을 일으켰던 주역인 '쇼미더머니'의 귀환은 '힙합 부흥기'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수직상승시킨다. </p> <p contents-hash="c59ab2456bb7ccb907e3837bda19cd0c38b348162492a27c50ea20f61efddbb4" dmcf-pid="ppB0b4WIJl" dmcf-ptype="general">지난 2012년 시작한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국내 가요계에 힙합 장르와 래퍼들의 입지를 키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무려 10년에 걸쳐 11개의 시즌을 선보인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대중적 인기 속 힙합은 비주류 장르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주류 음악 시장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918e46a65b0bdfdf4372abefcd756d69dede8c21d590210e541e6caf10e4a001" dmcf-pid="UUbpK8YCRh" dmcf-ptype="general">로꼬·바비·비와이·릴보이·이영지 등 수많은 스타 래퍼들이 '쇼미더머니'를 통해 빛을 보며 자타공인 '래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와 힙합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상생하는 구조"라던 제작진의 말처럼, '쇼미더머니'는 그 자체로 국내 힙합 신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었다.</p> <p contents-hash="438d29ac904048e3bd6f1da7d0c7053ba92417fbb19a49c8ccccbc815fae405c" dmcf-pid="uuKU96GhdC"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2년 종영한 시즌11을 끝으로 지난 3년간 '쇼미더머니'는 새로운 시즌을 론칭하지 않았다. '쇼미더머니'의 공백과 맞물려 힙합에 대한 대중적 관심 역시 사그라들면서 오랜 시간 국내 음악 시장의 '주류'로 맹위를 떨쳤던 힙합의 입지 역시 눈에 띄게 축소됐다.</p> <p contents-hash="ca8891713c0e7346a675990491ec3e38ea2a0986aeaf70ee613d78994782bde3" dmcf-pid="779u2PHlRI"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지난 8월 엠넷은 '쇼미더머니'의 부활을 알리고 지원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국내 4개 지역 예선 및 글로벌 예선까지 진행하며 규모 확장을 알린 '쇼미더머니12'는 방송 전 일찌감치 프로듀서 라인업까지 공개하며 귀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새 시즌에 합류한 프로듀서는 지코·크러쉬·그레이·로꼬·제이통·허키 시바세키·릴모쉬핏·박재범이다. 현재 국내 힙합 신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래퍼들의 조합은 '쇼미더머니12'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ae13da4106e761dfbb1e0e31e81b3f183d1e845703cf741713ed463af270b46" dmcf-pid="zz27VQXSMO" dmcf-ptype="general">'쇼미더머니12'의 편성 시기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원자 모집을 마친 데다 프로듀서진까지 공개한 만큼 내년 초 방송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정통성과 화제성을 갖춘 간판 프로그램인 데다, 4년여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인 만큼 '쇼미더머니12'의 파급력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눈길이 쏠리는 것은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함께 힙합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다. '힙팝 프린세스'가 오랜만의 힙합 서바이벌로 길을 닦은 가운데, '쇼미더머니12'가 힙합 부흥기를 다시 한 번 몰고 올 수 있을지. 본격적인 방송과 함께 찾아올 변화를 주목할 때다.</p> <p contents-hash="c56d0b48a104fd0edd18859fb647d38d2eec28dde4ddc5f28583a35bcb40d3a3" dmcf-pid="qqVzfxZvRs"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4세 송혜교, 프리하게 데이트 중…소문난 극성 루비 맘 12-19 다음 송경희 개보위원장 "개인정보, 안전한 AI 시대 이끌어야"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