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논란' 종결한 지드래곤… 2026년에 거는 기대 작성일 12-19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이어 '2025 마마 어워즈'서 라이브 논란<br>불안한 음정에 상당 부분 AR로 대체... 앙코르 공연 '설욕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wSocKpM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62ebde07eab3dfce3fb6695f2769b16ccbdce11cb268697832aa452f7887fe" dmcf-pid="Zervgk9U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지드래곤은 오는 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위버맨쉬'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hankooki/20251219150524587wfku.jpg" data-org-width="640" dmcf-mid="Hyz45pwa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hankooki/20251219150524587wf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지드래곤은 오는 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위버맨쉬'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de21f0761994a24c407b64a3566fbcd0d31750873cfd8c70b9639a73f5df4a" dmcf-pid="5dmTaE2uJl" dmcf-ptype="general">가수 지드래곤이 설욕전에 성공했다. 잇따른 라이브 논란 속 고척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 그는 무대로 건재함을 증명하며 오명을 벗었다. 올 한해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라이브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그는 내년 빅뱅으로의 귀환을 통해 행보를 이을 예정이다. 그의 발걸음에 대한 대중의 기대 역시 뜨겁다.</p> <p contents-hash="2be5536f6a53205ca6a01773e2c992822256c4332771f18bbe4f452462935b46" dmcf-pid="1JsyNDV7nh"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지드래곤이 이어온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다. 그는 지난 1년간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를 거친 월드투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공연인 만큼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했던 바다.</p> <p contents-hash="98c40e4dc3e87ad4fc4396bd6f21363f30907bdab1917a07f4199c07a2059b3e" dmcf-pid="tiOWjwfzdC" dmcf-ptype="general">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라는 의미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번 앙코르 공연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유난히 뜨거웠다. 최근 지드래곤의 무대를 둘러싸고 연달아 불거진 '라이브 논란'이 그 이유였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FnIYAr4qeI"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a75cde269eb66bdcab5e2b82e526406d9f0356a56f736b754b1f9bec19317e76" dmcf-pid="3LCGcm8BiO" dmcf-ptype="h3">고양 콘서트→'2025 마마 어워즈'가 불러온 라이브 논란... '심판대' 된 고척돔 콘서트</h3> <p contents-hash="241907f32d6933741d01c328f94a0454e91e3b5d02e8d64cf3f43f3ee5dddbf6" dmcf-pid="0ohHks6bRs"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의 라이브 논란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위버맨시' 인 코리아'에서부터 시작됐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당시 공연에서 그는 아쉬운 가창력으로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오랜 시간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지드래곤의 라이브 논란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0316d6994cc37c5e1f8cd860d14bf93c46a881b271df4aae2b868c9f87acaf6c" dmcf-pid="pglXEOPKLm" dmcf-ptype="general">아쉬웠던 라이브 무대를 두고 대중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가운데,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유튜브 웹예능 '할명수'에 출연해 해당 무대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그는 "당일 너무 추웠다. 비, 눈, 우박가지 다 내려서 다들 떨었다"라며 "날씨 때문에 무대 기계도 얼고, 공연이 지연되기도 했다. 천재지변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결국 (무대를) 잘했어야 했는데 아쉽긴 하다"라는 심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84d8ae3f5f97ae69aa3231e787e76351553f4254814a42b7da34c2e0677f9ad" dmcf-pid="UMDlLAb0Rr"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이 직접 해당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며, 그의 라이브 논란 역시 상황적 제약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엠넷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재차 라이브 논란이 불거지며 지드래곤은 또 한 번 잡음에 휩싸였다.</p> <p contents-hash="4aebf0966f2f73c74781160735a810cdb500987eedd2ab018e85a329703d4267" dmcf-pid="uRwSocKpdw" dmcf-ptype="general">당시 시상식에서 '드라마' '하트브레이커' '무제' 무대를 선보인 지드래곤은 불안한 음정과 퍼포먼스로 논란을 낳았다. 실망스럽다는 여론이 연일 확대되자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이 홍콩 참사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당초 예정된 구성을 바꾸고 '무제'로 무대를 선보였다고 해명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과 홍콩 시민을 위로하고자 하는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화려한 장치나 퍼포먼스를 배제한 채 메시지에 집중하고자 했다는 설명이었다.</p> <p contents-hash="99dc79bf22e6ed8b1ae05ef8ad9571289dfecce0d030fd15b9f760771d128d76" dmcf-pid="7ervgk9UJD" dmcf-ptype="general">추모를 위해 급하게 무대 구성을 바꾸면서 다소 아쉬운 라이브 무대를 펼치게 된 상황으로 보이나, 지드래곤 측의 해명에도 그의 '라이브 논란'은 좀처럼 진화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은 '마마 어워즈' 측이 공식 SNS에 게재한 본인의 무대 영상에 직접 엄지를 아내로 내린 이모티콘을 남기며 그 역시 이번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p> <p contents-hash="5a8c17b1d53b07e3a95e27ce1106f05d46ccc274fdaddd52ce49b507e38acc5b" dmcf-pid="zdmTaE2uiE" dmcf-ptype="general">올해만 벌써 두 번째 라이브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드래곤의 이번 앙코르 공연은 그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하기 위한 '설욕전'의 무대가 됐다. 오롯이 본인의 무대만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간의 논란을 씻을 만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준다면 그에게 따라 붙은 '라이브 논란'의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68e65f3ea10dff7b3f5fcfb722c4d429d15682086ac63b4a185093c8327501e1" dmcf-pid="qJsyNDV7Lk"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a2f0403e2d53be1acf353f4abd270b2bbea843699c31d70c846d52bfc93874c2" dmcf-pid="BiOWjwfzLc" dmcf-ptype="h3">"목 걱정 있었다"... 20년 만 '목 푸는 법' 물어본 지드래곤, 라이브 논란 종지부</h3> <p contents-hash="f1e4fc7fcb93197722f866a2fdc35b2cb89e4a11af71584376acb54aee8635af" dmcf-pid="bnIYAr4qJA" dmcf-ptype="general">그러나 무대에 대한 세간의 우려는 기우가 됐다. 지드래곤은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안정적인 래핑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논란이 무색한 무대였다. 특히 랩의 경우, 지드래곤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앞서 가창력 논란 당시 불안한 음정으로 도마에 올랐던 보컬 역시 이번 공연에서는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모습이었다.</p> <p contents-hash="fd8bb246d752393f75360294967fc756f67cadf2dae3212882b78d3a2e57e460" dmcf-pid="KLCGcm8Bdj" dmcf-ptype="general">물론 지드래곤에게도 이번 고척돔 앙코르 공연은 적지 않은 부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일 차 공연 당시 함께 무대에 오른 대성은 "안 그래도 (지드래곤의) 목이 좀 걱정됐다"라고 말했고, 지드래곤 역시 "저도 걱정을 했다"라며 콘서트 전 목 상태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39de5d35d41c54f2fd5d5727c7ede81ff5a8412f51e716f58ef0dc34da7ae5a9" dmcf-pid="9ohHks6bdN" dmcf-ptype="general">태양은 "대기실에서 같이 준비하는데 지용이가 저한테 이런 거 물어보는 게 처음이다. '목을 어떻게 푸냐'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좋은 컨디션으로 논란 없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적지 않은 고민과 노력을 했음을 엿볼 수 잇는 대목이었다. </p> <p contents-hash="38f240cef3c8db5c07617483f95dbf18094799539f27dc8d81a38ae46cd2922a" dmcf-pid="2glXEOPKRa" dmcf-ptype="general">스스로도 걱정했던 무대였지만,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기점으로 지드래곤의 라이브 논란은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거둬진 자리는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차지한 모양새다. </p> <p contents-hash="bd53d839128935f0b507cb7004802db0c4576430d8fb45ea27f7dc8ab5c24541" dmcf-pid="VaSZDIQ9Lg"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내년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아 멤버 대성 태양과 함께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첫 시작은 내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다. '코첼라'에서 빅뱅 활동 재개를 알릴 이들은 20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퍼포먼스로 메인 스테이지를 채울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50d417f80bfd9607940db68b05b62d08d26f83f186e2ff07de572386e7b4f330" dmcf-pid="fNv5wCx2no"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앙코르 콘서트 당시 "내년에도 해야 될 게 많다. 저를 좋아하거나 알게된 지 얼마 안 되신 친구들도 있겠지만 제가 데뷔 19년째다. 내년이면 저희 그룹 빅뱅이 20주년을 맞는다"라며 "드디어 스무살 성인식을 하게 됐다. 내년에 빅뱅은 4월부터 워밍업을 시작한다. 워크숍 같은 거다. 미국에서 (공연을) 한다"라고 내년 빅뱅 복귀를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수직상승시켰다.</p> <p contents-hash="d4a4dff33137dbbdf8380a52cadd03cdd5c2b4fe01e74dc5c2334a7d184d0cff" dmcf-pid="4jT1rhMVnL" dmcf-ptype="general">'코첼라'를 기점으로 빅뱅의 20주년 활동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완전체 활동 복귀를 앞두고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지드래곤이 '빅뱅 지드래곤'으로서 어떤 발자취를 남기게 될 지, 기대어린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p> <p contents-hash="1b44b458d7076633af6074facd22a4466af3eaced35d037cd9386299d3dd37fb" dmcf-pid="84NmRLUZRn"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 반대에서 연 매출 100억까지…남북 부부의 반전 인생 (이만갑) 12-19 다음 전현무, 갈수록 화제성 상승…펀덱스 데이터PD상 첫 수상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