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퀸' 노리는 문가영 "대중 마음에 쐐기를 박고 싶었죠" (인터뷰) 작성일 12-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xW5pwa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1431db0a1745eed1be25c2d15fcbbceadd48325cb84b8b7cb2655c1e062571" dmcf-pid="49MY1UrN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가영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ed/20251219145406254rakz.jpg" data-org-width="1200" dmcf-mid="tbd7Jazt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ed/20251219145406254ra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가영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7dbc446f93c33d42751a17dfae5f882b64cc150c44acd2ac3bff09edf32a56" dmcf-pid="82RGtumjWJ" dmcf-ptype="general">배우 문가영이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멜로퀸'에 도전한다.</p> <p contents-hash="6fd67a7704d56054503f8e1e215bc987af9167c1fbe5f7c9faf8a0f99004ae25" dmcf-pid="6VeHF7sATd" dmcf-ptype="general">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문가영은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을 앞두고 "들뜨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073154614cc952df49f2a590513bd172954d276de30929889db77043b29cdff" dmcf-pid="PfdX3zOcve" dmcf-ptype="general">'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연애 스토리를 그린 멜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c66ffca8466cc3f267f05e76a04e92b156451bb55d773ffb4aa89dce7fa72543" dmcf-pid="Q4JZ0qIkvR" dmcf-ptype="general">2016년 '두 번째 스물' 이후로 10여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면서 멜로 장르를 선택한 문가영은 "익숙하지만 비교적 내가 너무 잘해왔던 장르로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멜로에 자신이 있었던 것도 맞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c74880155cc0ee20f25918eae9587101a02af3a8429b3861758410b2c81b065" dmcf-pid="x8i5pBCEWM" dmcf-ptype="general">이어 "멜로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나도 대중의 마음에 쐐기를 박고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멜로 퀸이 되고 싶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잘하는 걸 늘 잘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207f7b63390b95d73f40c49ae58c8118bae0bfc11fda9dd42c3244ff1d312a3" dmcf-pid="ycC4MnpXTx" dmcf-ptype="general">문가영은 "일할 때 들뜨지 않으려고 컨트롤 하는 편인데 어제 시사회 때는 숨길 수가 없더라.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0431d0a5aa092c06b7e1eb8a1812b06765064796e7e89a4f886eb7ca39eae8" dmcf-pid="Wkh8RLUZ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 스틸컷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ed/20251219145406521xfgz.jpg" data-org-width="1200" dmcf-mid="FwlLSGoM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ed/20251219145406521xf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 스틸컷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b962e3bdde13d8bd1131e35f4cb77851ad47e42325158e9b478079214d5c7c" dmcf-pid="YEl6eou5SP" dmcf-ptype="general"><br>문가영은 이 영화에서 지방에서 상경해 서울살이의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는 자취생 정원 역을 통해 반짝이던 20대 청춘의 모습부터 30대 커리어 우먼으로 성장한 인물의 내면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 변화를 노련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은호 역의 구교환과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공감을 이끌어낸다.</p> <p contents-hash="c858139c770b09a8d59cf8ceee75bdab76a6f53e54790500d2d2d7da8ca181f1" dmcf-pid="GDSPdg71y6" dmcf-ptype="general">정원 캐릭터에 대해 문가영은 "초반엔 거칠게 담배도 피우고 스모키 메이크업도 한다. 집에 대한 갈망을 가진 친구인데 '마음의 집'을 원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에겐 은호 자체가 집이다. 그를 만나면서 눈에 띄게 부드럽고 성숙함이 높아진다. 정원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집을 찾아 떠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19300a68351941c4f148c5131959f5eae91cd7f39917cb1035b1b84418070cd" dmcf-pid="HwvQJaztC8" dmcf-ptype="general">'만약에 우리'는 2018년 개봉한 정백연, 주동우 주연의 중국 영화 '먼훗날 우리'가 원작이다. 원작의 팬이라고 밝힌 문가영은 "좋은 장치를 빌려왔고, 저희는 재해석하는 느낌"이라며 "재료가 다른 것처럼 저희가 한국 정서에 맞게끔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df73af9c1d2b4dd33293d44b656e6326a59bab98a9a787ee2b56106f9c303c" dmcf-pid="XrTxiNqFS4" dmcf-ptype="general">이어 "흑백이라는 좋은 장치를 그대로 가져왔는데, 배우 입장에서 흑백에 얼굴을 담는 건 소중한 기회"라며 "좋은 이야기이고 좋은 상대 배우가 있어서 무서울 게 없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0708e97b442538e228239a5264ea3a3fc08fd1bb288580f886ee7295b4abe9" dmcf-pid="ZmyMnjB3hf" dmcf-ptype="general">14살 연상의 배우 구교환과 호흡에 대해 "나이 차이는 생각을 못 했다. 기사로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연석 오빠도 그렇고 전작들에서 함께 한 선배들 모두 나이 차이가 많았다. 구교환의 팬이기도 했는데 언제 같이 해볼까? 무려 멜로네? 하는 좋은 마음이었다.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상대 배우로 만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소신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e10ab126c4d4c7cb4591672aa90f5ce424007d7409629ea01e402b076cd0860" dmcf-pid="5sWRLAb0WV" dmcf-ptype="general">구교환의 매력에 대해 문가영은 "구교환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 타고난 귀여움과 재치, 멋있기까지 하다. 모든 연예인이 사랑하는 연예인처럼, 모든 배우들이 작업하고 싶어 하는 배우"라며 "구교환과 연기한다고 알려지고 주변 남자들이 그렇게 부러워했다. 저는 그와 함께하면서 덕을 진짜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743dd8bae139e8a35d1629dbdb1aa3df71dcda763b5ead2c6501b531785a5d8" dmcf-pid="1OYeocKpT2" dmcf-ptype="general">문가영은 구교환을 '천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타고난 재치와 순발력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온다. 저는 현장에 들어가면 그 자리에 앉아있는데, 구교환은 생각하며 돌아다닌다. 저는 앉아서 구경한다. 또 어떤 아이디어를 낼까 하고. 자극과 신선함을 주는 배우"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5723d8abc8b8ed0e70e5a6ddf39cfa383c2f980d735f3140963573f2edc92fd" dmcf-pid="tIGdgk9UC9" dmcf-ptype="general">아울러 "은호 캐릭터가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정원 입장에서 미운 구석이 많은데, 크게 미워할 수 없는 건 구교환의 힘"이라며 "구교환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공을 돌렸다.</p> <p contents-hash="0a9f0e7ce4183a8f1629c05162a1c2d4e4d97eb257b806ae08662f3ebe289a1a" dmcf-pid="FCHJaE2uhK" dmcf-ptype="general">'만약에 우리'는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같은 시기 극장에 걸린다. 이에 대해 문가영은 "한국에서 멜로 영화가 많지 않은데 이 장르를 연기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라고 했다. 그는 "신시아씨도 저보다 나이가 어린데 그 나이 때 그 얼굴이 담긴 사랑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기회이고, 저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007af094c00d0818a2130e61d185be8868e0fa1e29b63a16dee108fc025bf39" dmcf-pid="3hXiNDV7Wb" dmcf-ptype="general">아울러 "저희 영화나 그 영화가 잘 돼야 다른 배우들에게 기회가 생기고 멜로 영화도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다 잘돼서 예쁜 모습이 담긴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b2ae558260fd81ce3d7bcf7df3b2202a968482683ec7a37cb4e6a2760eedcb8" dmcf-pid="0lZnjwfzhB" dmcf-ptype="general">'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46ceff137826dadfcb22fcd1678e3749aa14dde3c30c1889872ffaa7046f7830" dmcf-pid="pS5LAr4qhq"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솔로' 29기 상철, 옥순에 미련 뚝뚝…영자 "미친거 아냐?" 분노 12-19 다음 '만약에 우리' 문가영 "영화 촬영 내내 민낯으로..입술색도 죽였다" [인터뷰①]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