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성착취 당한 후 극단적 선택한 10대 소년 유가족, 메타 상대로 소송 제기 작성일 12-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xdwCx2X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8c0dfeb35f6c36e344ac295015cb2d07adcdfe873769e5f3570c5c1dd5dec8" dmcf-pid="4VMJrhMV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스타그램.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chosun/20251219144406744jefd.jpg" data-org-width="5000" dmcf-mid="VDIS0qIk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chosun/20251219144406744je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스타그램.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ddc5b60da9219a161b5a0eb62f86a9d2d5a04fc1e5fa834125db39a88c652b" dmcf-pid="8fRimlRfXz" dmcf-ptype="general">SNS에서 성 착취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미국과 영국의 10대 소년 두 명 유가족이 메타(옛 페이스북)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NBC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레비 마시에예프스키(사망 당시 13세)와 영국 스코틀랜드의 머리 도위(사망 당시 16세) 유가족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p> <p contents-hash="e41130822b2e555686e93a4446f5c6cfec6940f19a4e35eb47f5577acc2f7a23" dmcf-pid="64ensSe4X7" dmcf-ptype="general">이 두 미성년 피해자는 각각 작년 8월과 2023년 12월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근한 범죄자들의 ‘섹스토션’ 협박에 시달렸다. 섹스토션은 성(sex)과 갈취(extortion)의 합성어로, 또래 이성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성적인 사진을 확보한 다음 이를 이용해 돈을 뜯어내는 범죄 수법이다. 특히 레비는 인스타그램에 가입한 지 이틀도 안 돼 협박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자들은 레비에게 300달러(약 44만원)를 요구했지만, 레비는 수중에 37달러밖에 없어 전전긍긍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의 어머니 트리샤는 “아들이 죽기 전까진 모르는 사람이 인스타그램에서 10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b9837e9017c496b102398f293ab15634c22a683fa139f2c75a54a6edc491482" dmcf-pid="P8dLOvd8Gu"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소장에서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의 팔로어 목록을 낯선 사람에게 노출하도록 설계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메타 내부 조사 결과 13∼15세 이용자의 약 13%가 낯선 사람에게서 원치 않는 성적 접근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는데도, 미성년 이용자가 줄어들까 봐 메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9907f6fd0ceb073051334b749ca2088585d2a98784cb3a5d622005bc0f7eaa6" dmcf-pid="QxLNlYLxt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메타는 “섹스토션은 끔찍한 범죄”라며 “범죄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테크 기업들은 SNS와 AI 챗봇 등에서 미성년자의 피해와 극단적 선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메타는 작년 9월부터 모든 청소년 계정을 기본 비공개로 전환하고 부모가 이를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는 AI가 대화의 주제나 사용 시간대 등 다양한 신호를 분석해 해당 이용자가 18세 미만인지 판별하는 도구를 도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봉 첫날부터 흥행몰이 나선 ‘아바타 3’ 첫 주말에도 독주 예고 12-19 다음 강승윤, 은행 달력 미신 금시초문 “난 신발장 안 소금단지만 들어봐”(컬투쇼)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