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연전연승! 안세영 BWF 파이널스 조1위로 4강 안착...강적 日 야마구치에 역전 쾌거 작성일 12-19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9/0000371786_001_20251219135408731.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조별리그 3전 전승을 달리며 조1위로 준결승을 확정했다.<br><br>안세영은 1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세트스코어 2-1(14-21, 21-5, 21-14)로 승리했다.<br><br>1차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차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무찌른 안세영은 3차전까지 약 47분 만에 승리하며 조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br><br>1게임은 내리 5실점으로 흔들리며 기세를 내줬지만 2게임부터는 안세영이 일방적으로 분위기를 틀어잡았다. 야마구치의 발을 5점에 묶어놓은 안세영은 시작부터 6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막판에도 7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맞받아쳤다.<br><br>마지막 3세트에서는 야마구치의 추격이 거셌다. 하지만 안세영은 1점 차 앞선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밀어붙여 승리를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9/0000371786_002_20251219135408766.jpg" alt="" /></span><br><br>이 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전적을 16승 15패로 한 발 앞세웠다.<br><br>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 각 종목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 조만 출전권이 주어진다.<br><br>선수들은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자를 가린다.<br><br>안세영은 올해 14개 대회 중 10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단식 선수로서 단일 시즌 11승을 쌓아올린 모모타 겐토(일본, 은퇴)와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된다. 여자부에서는 사상 최초 기록이다. <br><br>한편 안세영은 오는 20일 B조 2위와 4강전을 치른다. <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국수’ 조훈현의 기록 63년만에 깨졌다…9세 유하준 최연소 프로 입단 12-19 다음 '시즌 최다승 청신호'… 안세영, 야마구치 잡고 조 1위로 4강행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