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때문에 강이지 신체 훼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려견 '귀 절단' 의혹에 뭇매...동물단체, 강력 비판 "잔인한 행위" 작성일 12-19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9/0002239010_001_2025121913550959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가 반려견 미용 수술 논란으로 동물 학대 의혹에 휩싸였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올림픽 스타 바일스와 그의 내셔널 풋볼 리그(NFL) 선수 남편 조너선 오언스가 반려견의 귀를 미용 목적의 수술로 절단했다는 의혹으로 동물권 단체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br><br>바일스는 미국의 기계체조 선수로 올림픽 메달 11개와 세계선수권 메달 30개를 획득한 체조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다.<br><br>특히 미국 선수권 개인 종합 최다인 9회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 체조 사상 가장 높은 난도의 기술들을 직접 창안한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체조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녀는 2022년 7월 미국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을 정도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9/0002239010_002_20251219135509638.png" alt="" /></span></div><br><br>다만 그녀는 최근 동물 학대 논란으로 심각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매체에 따르면 바일스와 오언스는 최근 여러 유명 인사들에게 반려견을 공급해 온 한 브리더(번식·사육해서 분양하는 사람)로부터 도베르만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도베르만의 귀를 자른 듯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하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수술은 미용 목적으로 귀를 잘라 날카롭고 솟아보이게하는 미용 목적이 크다.<br><br>이에 동물 권리를 위한 국제단체 'PETA'는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데일리메일'은 'PETA'의 서한을 입수해 공개했는데, 그들은 "브리더에게서 개를 구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이었는데, 강아지의 귀까지 잘라냈다는 점에 더욱 놀랐다"며 "귀 크롭 수술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오직 외형을 위해 영구적으로 신체를 훼손하는 잔인한 행위"라고 지적했다.<br><br>이어 "이 수술을 거부하는 수의사들도 많고,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금지돼 있다"며 "개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기를 원한다. 최소한 우리가 할 일은 이런 훼손 수술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끝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계속 반려견을 구매하는 한 유기 동물 문제는 끝나지 않는다"며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 브리더의 홍보 게시물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보호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욱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걸 엠파이어 도베르만 인스타그램<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즌 최다승 청신호'… 안세영, 야마구치 잡고 조 1위로 4강행 12-19 다음 영파씨 도은, '모범택시3' OST 가창… 복수 서사 완성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