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적 야마구치도 잡았다…셔틀콕 왕중왕전 조 1위로 4강 진출 작성일 12-19 18 목록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천적 야마쿠치 아카네(일본)도 물리치고 ‘왕중왕전’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br>  <br>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야마구치를 47분 만에 2-1(14-2121-5 2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투어 파이널스 올해 월드투어 포인트가 가장 높은 8명만 출전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4명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하는 대회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2/19/20251219508638_20251219133508576.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 AFP연합 </td></tr></tbody></table> 이미 전날 미야자키 도모카를 2-0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던 안세영은 이날 야마구치까지 꺾으며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야마구치는 통산 상대전적에서 안세영과 15승15패의 접전을 펼친 천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6승15패로 앞서 나갔다. 야마구치(2승1패)는 안세영에 이은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br>  <br>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야마구치와 11-11로 맞서다가 순식간에 내리 5실점 해 분위기를 넘겨줘 14-21로 마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안세영은 2게임 초반부터 내리 6득점 해 분위기를 바꿨고 게임 막판에도 7점을 연속해서 따내는 등 일방적인 경기 흐름 속에 21-5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br>  <br> 안세영은 마지막 게임 중반까지 야마구치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연속 3득점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15-14로 앞선 상황에서 한 수 위 집중력으로 내리 6득점 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br> <br> 올 시즌 벌써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안세영은 20일 준결승전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팀킴’ 김선영, 해냈다 ‘올림픽 3연속 출전’…컬링 믹스더블 장영석과 PO 거쳐 마지막 티켓 획득 12-19 다음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청소년스포츠한마당 통해 썰매 종목 체험 프로그램 운영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