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선영, 정영석과 믹스더블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작성일 12-19 30 목록 컬링 국가대표 김선영이 한국 컬링 선수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br><br>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는 오늘(19일, 한국시간)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PO) 2경기에서 호주의 탈리 길-딘 휴잇 조를 10대 5로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김선영은 우리나라 컬링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습니다.<br><br>김선영은 '팀킴' 강릉시청의 일원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나섰습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여자부엔 올 시즌 태극마크를 거머쥔 경기도청이 출전하지만, 김선영은 정영석과 팀을 이룬 믹스더블로 올림픽 무대를 한 번 더 밟게 됐습니다.<br><br>OQE 여자부에서는 총 16개 팀이 8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로빈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PO에 올랐습니다.<br><br>PO는 각 조 1위가 맞붙어 승자가 올림픽에 직행하고, 패자는 각 조 2위 간 맞대결 승자와 다시 한번 경기를 치러 올림픽 티켓을 얻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br><br>김선영과 정영석은 예선 A조에 속해 6승 1패로 체코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려 조 2위로 PO에 진출했습니다.<br><br>A조 2위 한국은 B조 2위 중국을 상대로 한 PO 1경기에서 7대 3으로 완승했고, 1위 간 맞대결에서 체코에 진 호주와 올림픽 티켓을 걸고 최후의 한 판을 펼쳤습니다.<br><br>김선영과 정영석 조는 호주를 상대로 4엔드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5엔드에서 대거 3점을 <span style="font-size: 18px;">따내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br><br>호주는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다득점을 위한 파워 플레이를 사용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br><br>한국은 하우스 내 상대 스톤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최소 실점을 위한 판을 깔았고, 2점만 내줘 리드를 지켰습니다.<br><br>7엔드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친 한국은 마지막 8엔드에서<span style="font-size: 18px;"> 김선영의 마지막 샷으로 1, 2, 3번 자리를 차지했고 3점을 추가하며 10대 5 승리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br><br>한편 남자 국가대표 경북체육회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br><br>경북체육회는 예선 라운드로빈 7경기에서 3승 4패를 기록, 8개 팀 중 4위에 그쳐 3위까지 주어지는 PO행 티켓을 놓쳤습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월드투어 왕중왕전 조별리그 1위로 4강행 12-19 다음 안세영, 라이벌 야마구치에 역전승…왕중왕전 조별리그 3연승·1위로 4강행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