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라이벌 야마구치에 역전승…왕중왕전 조별리그 3연승·1위로 4강행 작성일 12-19 29 목록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br><br>안세영은 오늘(1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단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대 1(14-21 21-5 21-14)로 꺾었습니다.<br><br>안세영과 야마구치 모두 이미 2차전까지 2승씩을 거둬 4강행이 확정된 가운데,<span style="font-size: 18px;"> 초반 탐색전을 펼친 안세영은<span style="font-size: 18px;"> 라인을 약간씩 벗어나는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야마구치에게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br><br>하지만 2세트에선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6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공세를 유지하며 무려 16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br><br>3세트에선 팽팽한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특유의 수비를 앞세워 야마구치를 흔들었고 결국 역전승을 따내며 조별리그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br><br>이번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도 16승 15패로 앞서나가게 됐습니다.<br><br>A조 1위 안세영은 4강<span style="font-size: 18px;">에서 B조 1위 중국 왕즈이<span style="font-size: 18px;">와의 맞대결을 피할 수 있습니다.<br><br>4강 맞대결 상대는 오늘 저녁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인데, B조 2위로 올라온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을 만나거나 오늘 맞붙은 야마구치와 재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br> <br>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 격으로, 각 종목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br><br>선수들은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립니다.<br><br>올 시즌 10개의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11승을 기록한 일본 남자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컬링 김선영, 정영석과 믹스더블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12-19 다음 TWS, 첫 중화권 투어 '완판' 행진..가오슝 공연도 추가 개최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