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별세, 대중문화계 큰 별이 지다 [이슈&톡] 작성일 12-19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ryCvHgR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57f9c5c3d1b7dae2dfddc14648b90acc0bb57649c3c36a5f0e531889062ade" dmcf-pid="VmWhTXae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윤석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vdaily/20251219125551286groj.jpg" data-org-width="658" dmcf-mid="KprADIQ9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vdaily/20251219125551286gr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윤석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5c927e556b35508fd75f2e2b30614bb5d84838357f1a288daf489fe936ac0c" dmcf-pid="fsYlyZNdSJ"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1세대 연극 배우인 윤석화가 별세했다.</p> <p contents-hash="eb3d489c340ecda613f979c488132f217863d50997b1a2496e38990423b84481" dmcf-pid="4OGSW5jJCd" dmcf-ptype="general">19일 오전 윤석화는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중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p> <p contents-hash="49aa6816899108b7406e9a4dedd7292e4250dc64588548a1224333fa0050e77b" dmcf-pid="8IHvY1AiCe" dmcf-ptype="general">고인은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별세했다. 해외에 거주 중이던 자녀들은 윤석화의 병세가 위중해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한국연극배우협회가 고인이 별세했다는 공식입장을 미리 냈다가 이를 정정하고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으나, 끝내 이날 세상을 떠났다.</p> <p contents-hash="610acfb0b6d60e64ca75c81dae43b7a42ea14ad6cc1288b04b1a2c3cc6fb8ab1" dmcf-pid="6CXTGtcnCR" dmcf-ptype="general">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미국 하와이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중퇴한 뒤 뉴욕대학교 드라마·공연예술학과를 수료했다. 1975년 민중극단의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극 '사의 찬미' 딸에게 보낸 편지' '마스터 클래스' 등 수많은 연극에 출연했다. 특히 1982년 실험극장에서 초연한 '신의 아그네스'에서는 주인공 아그네스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연극계 스타로 거듭났다.</p> <p contents-hash="43825272c992927b8c624b1eec70895e96d168af228374746d21939ce55b0d9a" dmcf-pid="PhZyHFkLyM" dmcf-ptype="general">그의 연기는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1대 명성황후였을 뿐만 아니라 '아가씨와 건달들'에도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영화 '레테의 연가' '봄눈'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아이스크림 '부라보콘', 음료 '오란씨' 등 유명 CF 음악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ff9fa76b585cc3e71f49bf5ab70a97c6da375a19b7df7383f4bb1e4d79235d" dmcf-pid="Ql5WX3Eo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윤석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vdaily/20251219125552619xhaq.jpg" data-org-width="658" dmcf-mid="9Yp53zOc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vdaily/20251219125552619xh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윤석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dd545d90d167f0a3d2a9106cdf4d1f549b4ac38aa4b21546b8dc9eb8526605" dmcf-pid="xDvOlYLxTQ" dmcf-ptype="general"><br>특히 고인은 대학로에 뿌리를 내리며 연극계 선배로서 작품 제작에도 힘썼다. 1995년에는 자신의 이름인 석화(石花)를 따 돌꽃컴퍼니를 세우고 만화 영화 '홍길동'을 제작했으며, 1999년에는 경영 위기를 겪던 공연 월간지 '객석'의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수년 간 잡지를 제작하는 등 대중문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p> <p contents-hash="83b6f2d11c0c7e164184f62b2d71ddac882e744aba2054d94f1d59dac600cfd3" dmcf-pid="yqP28R1yCP" dmcf-ptype="general">2002년에는 건축가 장윤규와 함께 대학로 소극장 정미소를 개관해 여러 연극 무대를 올렸고 공연 제작, 연출로도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9년 '신의 아그네스'를 다시 올려 후배 전미도가 아그네스 역을 이어 받고, 자신은 닥터 리빙스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후로도 말년까지 원로배우들과 함께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중 2022년 연극 '햄릿' 출연 당시 뇌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고, 2023년 우정 출연 형식으로 5분 가량 무대에 섰던 연극 '토카타'가 유작이 됐다.</p> <p contents-hash="2dec35850c6b3ea772a9597064483b014c95f856d5a829184d431a1455f9d40c" dmcf-pid="WBQV6etWT6" dmcf-ptype="general">윤석화는 지난 1994년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결혼했고 2003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아들과 딸을 입양했다. 입양문화 개선에 앞장서 2005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이해랑 연극상 등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83495e80e5121d4a4514ee684b6c9b6beb380ec795ecdaf55e3969976476ac76" dmcf-pid="YbxfPdFYl8" dmcf-ptype="general">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p> <p contents-hash="9156a5d998786ade7ec4d008311f22af0e0768814a9a2ae76264d6e6d821ca84" dmcf-pid="GKM4QJ3Gy4"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p> <p contents-hash="18b0dbf65dbe4a495ab2cb971b44e9bfaec9b4ea8c5d9704844ab88feb90142a" dmcf-pid="H9R8xi0HTf"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윤석화</span> </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X2e6MnpXvV"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세대 연극 스타’ 故윤석화 빈소 마련…21일 발인 [공식] 12-19 다음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서 카메라도 호환… ‘글로벌 표준’ 매터 지원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