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서 야마구치에 2-1 역전승…조 1위로 4강행 작성일 12-19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1번째 우승 도전…단일 시즌 최다승 노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9/NISI20251018_0000724670_web_20251018184205_20251219124720994.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8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지난 코리아오픈에서 야마구치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안세영이 2-1(16-21 21-10 21-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5.10.18.</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조 1위로 왕중왕전 4강에 올랐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A조 3차전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를 2-1(14-21 21-5 21-14)로 제압했다.<br><br>앞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꺾고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은 안세영은 야마구치까지 꺾으며 조 1위를 확정했다. 2승 1패를 작성한 야마구치는 2위로 4강에 진출했다.<br><br>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9-5로 치고 나갔으나 야마구치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11-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br><br>이후 14-17로 추격했지만, 연속 4점을 헌납해 첫판을 내줬다.<br><br>2게임에서 단 5점만 허용하고 야마구치를 완파하며 균형을 맞춘 안세영은 3게임에서도 상승곡선을 그렸다.<br><br>15-14로 근소하게 앞선 안세영은 안정적인 수비로 야마구치의 스매시를 막아냈고, 6연속 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각 종목에 월드 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이 참가했다.<br><br>선수들은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노린다.<br><br>안세영은 올해 우승 트로피 10개를 수집하며 2023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경신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면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남자단식)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강' 안세영, 셔틀콕 왕중왕전 조 1위로 4강 진출 12-19 다음 '팀 킴'의 김선영, 韓 컬링 최초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번에는 믹스더블로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