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가 하래서" 장항준, 유해진·박지훈 손잡고 첫 사극 '왕사남' [MD현장](종합) 작성일 12-1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QhzQJ3GO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4e93e8505950340aabd6dd2d74b139bac37f6d312c1ffd3229540707ddf25b" dmcf-pid="7xlqxi0H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유해진 스틸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3064qtcu.jpg" data-org-width="640" dmcf-mid="3nZzQJ3G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3064qt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유해진 스틸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6589a6764b0b4e51a4a4eb03e01c2eec00f142ec877ba2158c594c69fd51a4" dmcf-pid="zN1QNDV7Dv"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유해진, 박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새해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01aa48d9eae309ca4832c6fa31ebcf818c8ec56a11370b02cedeb8817a94f5dc" dmcf-pid="qjtxjwfzrS" dmcf-ptype="general">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장항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p> <p contents-hash="d7c3a7e93b10248450538e91c7ee0ac3d7b8ee0e8f38480580f854f468fbc6d6" dmcf-pid="BAFMAr4qwl"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로,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p> <p contents-hash="a4c7319f4371ae62a9a897d190ae2318f9eaaa17cc61c88ed2f1eaa21502af0b" dmcf-pid="bc3Rcm8Bwh" dmcf-ptype="general">이날 장항준은 "강원도 영월의 작은 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촌장과 단종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또 단종을 다룬 이유에 대해 "처음 제안을 받고 많이 망설였다. 당시 영화계 사정이 좋지 않았고, 사극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며 "단종을 다뤄본 적이 없어서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집에 얘기했더니 하라는 명이 내려왔다. 그분(김은희)이 촉이 좋아서 해야겠다 싶었다. 잘나가는 사람 말 듣게 되지 않나. 기왕 하는 거 사람들이 생각지 못했던 신선한 캐스팅을 해보고 싶었다. 저는 점집 안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6e40718dd1a53e1cf1e8787b7442de6a4792d40c7905af44b2bae6d68d5d80" dmcf-pid="Kk0eks6b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왕과 사는 남자' 런칭 스틸/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3374plmk.jpg" data-org-width="640" dmcf-mid="0UIu6etW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3374pl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런칭 스틸/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37b43eb845dec4c80d15d9b63e8d494e246bb3c3887636277fba585f2f6a73" dmcf-pid="9EpdEOPKsI" dmcf-ptype="general">유해진은 광천골 촌장 엄흥도로 분해 유쾌한 인간미를 뽐낸다. 그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익히 알던 역사책 속에는 그가 유배를 가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관계였다는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작품에는 사람 이야기가 녹아져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e5ae8d6d5ad9c00c1c267858ff60c6e08f7c150a051a76f2ca88945ee61be0" dmcf-pid="2DUJDIQ9DO" dmcf-ptype="general">유해진은 박지훈과의 호흡을 묻자 "되게 고맙다. 지금도 약간 울컥하는데 저한테 영향을 준 게 상당히 많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37413e322f8680ff28a728bca14cf9aa72d973bb0a60c3cc67aaa8448808671c" dmcf-pid="VwuiwCx2ms" dmcf-ptype="general">이어 "처음엔 저도 이 배우에 대해 잘 몰랐는데, 마지막에는 박지훈 씨라 그런 연기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고마운 존재다. 연기도 놀라웠다. 분장차에서 촬영 현장까지 2km 정도인데, 제가 걷는 걸 좋아해서 현장까지 걷고 있으면 쫓아와서 같이 걷는다. 같이 걸으면서 작품 얘기도 하고 잡다한 얘기도 했다. 참 괜찮은 친구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정이 많이 쌓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35f13bab6f518cd01a25b2637417f6f936b25e51fcc687e256d4f8f25395b3d" dmcf-pid="fAFMAr4qDm"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박지훈은 "아직 여운이 남아있는 것 같다.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아버지를 본다면 이런 눈이지 아닐까' 생각도 했다. 그 감정들이 너무 아련하고 그립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d74c4c7e0abcfab11d89e70f58475f684c3c351021b57544c90cf32dd27636" dmcf-pid="4c3Rcm8B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왕과 사는 남자' 런칭 스틸/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3602emhl.jpg" data-org-width="640" dmcf-mid="p1OU8R1y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3602em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런칭 스틸/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4dbad1847a15baf6209d68bdec652ed568513e3bbe21275f257f82027cdbb6" dmcf-pid="8k0eks6bsw" dmcf-ptype="general">박지훈은 단종 이홍위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다. 박지훈은 단종 캐릭터에 대해 "역사적으로도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 대본을 보면서 순수하게 접근하고자 했다. 많은 고민을 하려고 하기보단, '어린 왕이 어린 나이에 이런 감정을 겪었으면 어땠을까' 했다"며 "어린 사람의 공허함과 무기력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e654bb90eafd44ee9010c036c4358eda0b2d96f5b01066397b653688cf8c2b7" dmcf-pid="6EpdEOPKID" dmcf-ptype="general">이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박지훈은 "15kg을 감량했다. 어린 나이의 무기력함을 외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b062da86bbf055a9402aebaa259e2cd52b2dd5c23c496eca87454c6beab09c" dmcf-pid="PDUJDIQ9I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비주얼적인 거부터 신경 쓰다 보니 체중 감량부터 해야겠다고 해서 거의 안 먹었다"며 "말랐다 정도가 아니라 무기력함 때문에 안쓰럽고 야위어 보인다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e90feafab9745b199c22f27a08b8a75dca0b4a1b111850f46cd3c2ca61d1d9" dmcf-pid="QwuiwCx2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과 사는 남자' 스틸/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4865cpee.jpg" data-org-width="640" dmcf-mid="UzqosSe4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ydaily/20251219122124865cp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과 사는 남자' 스틸/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791ddb098b3cebdbc05a9e59765a22591d54e4c8766e3fde2c31e99416b87a" dmcf-pid="xr7nrhMVwc" dmcf-ptype="general">장항준은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먼저 유해진에 대해 "엄흥도 역할이 있었을 때 저뿐만 아니라 제작자분들도 한 명밖에 안 떠올랐다. 유해진 씨는 인간적인 연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데, 깊이 있는 연기를 하신다. 가장 중요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박지훈에 대해서는 "단종이 나약하지만은 않고, 그 안에 힘이 있는 인물이길 바랐다. 박지훈 씨에 대해 잘 몰랐는데 누가 '약한영웅'을 보라고 해서 봤더니 '단종이다' 싶더라. 연락을 했는데 너무 살이 찐 상태로 나타나서 (놀랐다). 두 사람이 현장에서 서로를 신뢰하는 게 느껴졌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4f16b95b63c396324dd756fe2cae5191c11204f9cd41398b85aa878d9113a20" dmcf-pid="ybk5b4WIrA" dmcf-ptype="general">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전미도는 궁녀 매화로 분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유지태는 "제작사에서 다른 한명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셨다. 이전에 알려진 한명회는 수양대군 옆에 있는 교묘한 책력가였다"며 "비주얼적으로 나약해 보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풍채도 크고 멋있는,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한명회를 그리고 싶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485df2fa27553c91ae3efe1610c66b14b21f76d3f8d5fb02a75757fc49df7ae5" dmcf-pid="WKE1K8YCIj" dmcf-ptype="general">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보검, '응팔' OST 리메이크…'매일 그대와', 19일 음원 공개 12-19 다음 심진화♥김원효, 정형돈 하와이 家 놀러가 잘 먹고 놀고 “마지막까지 행복”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