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엑스' 첫 관측 성과…전 하늘 102개 적외선 지도 확보 작성일 12-1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류 최초로 전 하늘 102가지 적외선 색상으로 분광 '전천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tMbZ4WI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70f97a90a0824db7043c80b6c30c5b2e93e3c7af1fedfe5d6320d016dda35a" dmcf-pid="1FRK58YC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美 항공우주국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성공적으로 관측한 첫 번째 전천지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newsis/20251219110247678prhb.jpg" data-org-width="720" dmcf-mid="ZEtSAGoM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newsis/20251219110247678prh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美 항공우주국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성공적으로 관측한 첫 번째 전천지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4a65d93cda91303291ef0ff3fa2233c7cff8161f8bad754ea4b3c791d64516" dmcf-pid="t3e916GhG8"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발사 이후 첫 관측에 성공하며 전 하늘을 102개 적외선 파장으로 분광한 전천지도를 완성했다.</p> <p contents-hash="aa32d4f690068181d16aeb95df31caceaace6d79b49e05591f4b7c1e3c2c3b2f" dmcf-pid="FG4UybhDY4"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첫 전천지도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2e0c90fa382e2ce00d7b4608f3404f0e5a62f4ceb83d0e1dfdfe357e780d5f54" dmcf-pid="3H8uWKlwZf" dmcf-ptype="general">이번에 공개된 전천지도는 인류 최초로 전 하늘을 102가지 적외선 색상으로 분광해 완성한 우주 지도다. 스피어엑스는 올해 3월 12일 발사된 뒤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했으며, 약 6개월 동안 우주 전체를 관측해 전천지도를 완성했다. </p> <p contents-hash="6bcf6050461aa1296c638573f97f5badf43395da945747b8406b71d4164b87a9" dmcf-pid="0X67Y9SrGV" dmcf-ptype="general">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적외선 파장은 인간의 시각으로는 볼 수 없어, 공개된 이미지는 이를 가시광 색상으로 변환해 생성됐다.</p> <p contents-hash="40877f2737e6bfefb64d1a0f8ad10f8f1cfa47b9294c012e88df6de05906bd51" dmcf-pid="pZPzG2vmt2" dmcf-ptype="general">각 색상은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별(파란색·녹색·흰색), 뜨거운 수소 가스(파란색), 우주먼지(빨간색)에서 방출되는 적외선 빛을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db0f65da83e9a4ad97056ba31f37ccfbae5fef0bef37d991b597b07ab6ec28b3" dmcf-pid="U5QqHVTsY9" dmcf-ptype="general">스피어엑스는 하루 약 14.5바퀴 지구를 공전하며 남극과 북극을 가로지르는 극궤도를 따라 이동한다. 매일 하늘의 원형 띠 영역을 따라 약 3600장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함에 따라 관측 시야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전천 관측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6개월 동안 축적된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360도 전천 모자이크 지도를 완성했다.</p> <p contents-hash="b30b9ddd5892d082838ca5b9e7acde996f5e8e7b22eefa54f8e4e7ce25930999" dmcf-pid="u1xBXfyOXK" dmcf-ptype="general">관측에는 6개의 검출기에 장착된 특수 설계 선형분광필터가 활용됐다. 이를 통해 102개 파장대역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으며, 각 파장은 은하와 별, 별탄생 지역, 먼지 구름 등 천체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고유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수억 개에 달하는 은하의 거리 측정이 가능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은하의 3차원 분포를 지도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f28f50195ac19ff49141a2cde19b7f9b9b12a757de2e3238fc37b3d026aa348" dmcf-pid="7tMbZ4WIHb" dmcf-ptype="general">스피어엑스 전천 관측 자료는 우주의 역사와 은하의 형성·진화 과정, 생명체 기원의 단서가 되는 물과 얼음의 분포를 탐사하는 주요 과학 임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총괄하며, 데이터 분석에는 미국 내 10개 기관과 함께 천문연 정웅섭 박사 연구팀 등 한국 연구진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 연구진은 주요 과학 임무와 자료 처리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bac70accdda70753119a4abd4b4b1d4675757f12b899c1ee859a400050dec31" dmcf-pid="zFRK58YC1B" dmcf-ptype="general">국제 공동 연구팀은 스피어엑스의 주 임무 기간인 2년 동안 전천 관측을 세 차례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측정 감도를 높인 3차원 통합 지도를 완성하고, 처리된 전체 데이터는 NASA/IPAC 적외선 과학 아카이브(IRSA)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와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a20e215871a359a5e8230572a7a55d672d7207825c5b7421c49c889d8f9d6e2" dmcf-pid="q3e916Gh5q" dmcf-ptype="general">숀 도마갈-골드만 NASA 천체물리학 부서 국장 대행은 "스피어엑스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음 접했을 때 짜릿함을 느꼈다"며 "이 우주망원경은 단 6개월 만에 102개의 새로운 우주 지도를 완성했으며, 이 데이터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에게 새로운 발견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9524743e112c41f74e1c058859ba2aafea86558050593b027bf55b69fd15e86" dmcf-pid="B0d2tPHlGz" dmcf-ptype="general">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한국이 참여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과학자들도 주요 연구 주제인 우주얼음 뿐만 아니라, 활동성 은하핵, 태양계 소천체 등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38b7b299fc38d468a869c783cb8b882bc52b5efe7f6dbd30e0a86e6c2b3aa76" dmcf-pid="bpJVFQXSG7"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늘에서 별을 따다…" 故윤석화, 연극계 스타 배우 넘은 '韓CM송 레전드' 12-19 다음 테라마스터, TOS 15주년 맞아 TOS 7 퍼블릭 베타 전 세계 공개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