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정환,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기증 작성일 12-19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9/AKR20251219064100007_01_i_P4_20251219110109788.jpg" alt="" /><em class="img_desc">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동참한 펜싱 전설 김정환.<br>[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의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12월 주자로 '펜싱 전설' 김정환이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br><br> 김정환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펜싱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br><br> 이후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 이번에 김정환이 기증한 소장품은 총 6점이다. <br><br> 2018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2015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등이다. <br><br> 아울러,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펜싱복과 국제 경기에서 직접 사용한 펜싱 검도 기증했다. <br><br> 펜싱 검은 김정환이 국제 대회 출전 당시 국제펜싱연맹(FIE) 공인 장비임을 증명하는 인증 스티커들이 부착돼 있어 가치가 크다. <br><br> 김정환은 "오랜 시간 선수로서 흘린 땀과 경험이 담긴 유물들을 국민들과 나눌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개인의 도전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한 시대의 스포츠 역사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기증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선입견 깬 엑스러브, 내년 첫 팬콘서트 개최 12-19 다음 '9세 6개월'에 프로기사 됐다…조훈현 최연소 기록 63년 만에 경신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