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에 조훈현 기록 깼다... 유하준, 최연소 입단 작성일 12-19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표현우·유하준, 12세 이하 입단 대회 통과<br>유하준, 만 9세 6개월 12일... 역대 최연소<br>조훈현 9단 기록, 63년 만에 경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19/0000904025_001_20251219110410193.jpg" alt="" /><em class="img_desc">9세 6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프로기사가 된 유하준 초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한국기원 출범 이후 역대 최연소 입단자가 탄생하며 '천재 소년'의 등장을 알렸다.<br><br>한국기원은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제3회 12세 이하 입단대회 본선 4회전 결과, 표현우(12)와 유하준(9)이 최종 관문을 통과해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지난 6일~18일까지 진행됐으며, 2013년 이후 출생한 만 12세 이하 본원·지역 연구생 55명이 출전해 두 개의 입단 자리를 놓고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했다.<br><br>본선 마지막 4회전에 오른 선수 중 표현우가 오세현과 유하준을 연달아 꺾으며 가장 먼저 입단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유하준이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벌어진 이서준과의 최종 대국에서 승리하며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br><br>유하준은 특히 만 9세 6개월 12일의 나이로 프로기사가 되며, 조훈현 9단이 1962년 세웠던 최연소 입단 기록(9세 7개월 5일)을 63년 만에 경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19/0000904025_002_20251219110410222.jpg" alt="" /><em class="img_desc">제3회 12세 이하 입단대회를 가장 먼저 통과한 표현우 초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유하준 초단은 "최종국 중반 패싸움에서 이득을 본 뒤 그때부터 입단을 확신했다"며 "최연소 프로 입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어 기쁘고, 신진서 9단처럼 강한 전투력을 가진 프로기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현우 초단도 "입단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신진서·박정환 9단 같은 프로기사로 성장하고 싶다"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10연승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br><br>이번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56명(남자 366명·여자 90명)이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9세 6개월'에 프로기사 됐다…조훈현 최연소 기록 63년 만에 경신 12-19 다음 “오타니, 야마모토가 별거야" 미국, ‘양대 리그 사이영상’ 원투펀치로 선전포고... WBC 진짜 전쟁이다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