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달러 조달 추진...‘실탄’ 장전하고 자신감 되찾는 오픈AI 작성일 12-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업 가치 8200억달러 커질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gNrtcn5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c2b333ef8b036910e0dc4cc1e6bb53d1bd2cab082895dc0330c0187c9436cc" dmcf-pid="ymF0bou55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CEO.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chosun/20251219105504365dhdh.jpg" data-org-width="5000" dmcf-mid="Qm7q4cKp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chosun/20251219105504365dh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ad80b280d6a31793cd947e65b426c5b8464c4729ac53de07d213d8382bd812" dmcf-pid="Ws3pKg71X8"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최대 1000억달러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는 출시 31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 30억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오픈AI에선 구글 등 경쟁 기업의 추격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며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까지 발령한 바 있다. 그런데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수익 모델을 확대하면서 상황을 다시 반전시키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오픈AI는 앞서갈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4a0b586a823e48151c45a657e202861a29f9bc1ff8be948967a4c725af19c48" dmcf-pid="YO0U9azt54" dmcf-ptype="general">◇1000억달러 조달 추진</p> <p contents-hash="ff60ae518c10d921a702718e795bc414763fa9093692fd3044ecf7fcb1046765" dmcf-pid="G7JncHgRXf" dmcf-ptype="general">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최대 1000억달러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기업 가치는 최대 8300억달러(1224조원)로 예상된다. 목표대로 실현된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하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8000억달러 추정)를 제치고 비상장 스타트업 중 사상 최고 기업 가치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be744ba6cbe295da63769ea63cda151b94af06eb76569d89ec0c1d87ae5c5e77" dmcf-pid="HziLkXaeZV" dmcf-ptype="general">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며 ‘AI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을 선점했을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까지 챙기며 비영리 스타트업임에도 ‘AI 모델계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구글, 앤트로픽, xAI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셌다. AI 성능을 평가하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서로 다른 기업의 AI 모델들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오픈AI가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00393357e6ebe9172c8cc55bbeef98ef8997fa0a528b57f8162087ad6f710266" dmcf-pid="XqnoEZNdH2" dmcf-ptype="general">이에 오픈AI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실탄 장전’에 나섰다.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WSJ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오픈AI는 막강한 자금 조달 능력을 지녔다고 WSJ는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초 오픈AI에 3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달에는 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엔비디아 지분 58억달러를 매각했다. 최근 디즈니에서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70810378e6dfbaa5f0e15896210c87ff3093ed93381917056d17328ece5511e" dmcf-pid="ZBLgD5jJZ9" dmcf-ptype="general">모바일 시장 분석 업체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챗GPT 출시 31개월 만에 모바일 앱 시장에서 누적 소비자 결제액 30억달러(약 4조4000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결제액 4억8700만달러와 견주어 약 5배로, 2023년(5∼12월) 결제액 429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58배 늘어난 수치다. 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올해 들어 소비자의 챗GPT 채택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e737ddd009e69d790fb98344e11f3c8043b1af27093fe3c33d0f623884ac438" dmcf-pid="5boaw1AitK" dmcf-ptype="general">올트먼 CEO도 AI 경쟁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제미나이3은 우려만큼 충격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구글이 ‘제미나이 3′ 시리즈를 출시한 뒤 오픈AI가 ‘코드 레드’를 발령하고 차세대 AI 개발을 서두른 바 있다. 이어 그는 “‘코드 레드’는 오픈AI에서 종종 있는 일”이라며 “예전 ‘딥시크’가 나왔을 때도 발령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acad83c4960c885e4fa517ebb4ee847299938cbe5d6df4b7bc206fcc8439cd6" dmcf-pid="1KgNrtcnYb" dmcf-ptype="general">그는 또 GPT 기술 개발 상황에 대해 밝히며, “새 이미지 모델을 출시했고 지난주 GPT-5.2를 출시했는데 반응 좋고 성장 빠르다”고 했다. 이어 “과학적 발견 같은 경제적 가치가 큰 부분은 최고의 프런티어 모델에서 나올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는 그 프런티어에서 앞서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8751af9a1d3af93d1257291ac8f88550ce2031cbdcfee56149fb3e9ec7ebe76" dmcf-pid="t9ajmFkLtB" dmcf-ptype="general">◇“기업 가치 과장”... AI 버블론 재부상</p> <p contents-hash="693c486efbe5929dc4cf19a38891c7928c06867e0230487c1f0ef48fc436b7e5" dmcf-pid="F2NAs3EoHq" dmcf-ptype="general">다만 오픈AI의 막대한 자금 유치가 AI 기업과 관련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의미의 AI 거품의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픈AI는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자립적인 매출을 내고 있지 못하다. 그런데도 막대한 자금 유치를 통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기업 가치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투자금이 파트너 기업들을 통해 다시 오픈AI로 돈이 유입되는 ‘순환 구조’도 반복되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오픈AI에 100억달러(약 14조8000억원)를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데, 오픈AI는 이 돈을 아마존의 자체 AI 칩인 ‘트레이니엄’ 구매 등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cabef7fd88c5f3a98b28031f644a25f927a38b31645b03f3ade9ec4415ea2c5" dmcf-pid="3VjcO0DgGz" dmcf-ptype="general">올트먼 CEO도 AI 거품을 일부 인정했다. 이날 유튜브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떤 회사랑 미팅만 해도 그 회사 주가가 다음 날 15~20% 오르고, 건강하지 않다고 본다”며 “지금은 회의론과 규율이 생겨서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증권사 잠입…복잡한 관계성 예고 12-19 다음 다듀X엔하이픈 성훈 출연… JTBC, 밀라노 동계올림픽 브랜드송 MV 티저 공개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