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 김홍표, 정점에서 멈춘 뒤 20년…사고보다 길었던 시간 작성일 12-1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SgpgXaei0"> <p contents-hash="1262f383546f193bc53196c6be1ae72d8bf186041fa3ba14079ea14ffc2218dc" dmcf-pid="0vaUaZNdd3" dmcf-ptype="general">한순간의 사고가 인생을 바꿨지만, 더 길었던 것은 그 이후의 시간이었다. 드라마 ‘임꺽정’으로 전성기를 맞았던 배우 김홍표가 교통사고 이후 20여 년간 무대 밖에서 살아야 했던 시간을 담담하게 꺼냈다.</p> <p contents-hash="a58a7dbd5d48f2059a22c63e1262477e653dcdfebd67e7a10c9eef06b431f4fb" dmcf-pid="pTNuN5jJLF" dmcf-ptype="general">18일 배우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김홍표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전했다. 윤미라는 “한 번의 사고로 삶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이야기”라며 후배 배우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404be0bed8ab5328abf9b397193aab69f5d69ad40ae0b7facf6cd1e6ff81d76c" dmcf-pid="Uyj7j1AiJt" dmcf-ptype="general">김홍표는 “1997년, 24살 때 정면 충돌 사고를 당했다”며 “1년 가까이 병원에 있어야 했고, 고관절 탈구와 얼굴 박피, 골절까지 겹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창 ‘임꺽정’으로 주목받던 시기였기에 충격은 더 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fdf6d03a12e082a349c9f194565a7ac3b6d80b07e02ff0f16d78dd79d687f3" dmcf-pid="uWAzAtcn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홍표가 교통사고 이후 20여 년간 무대 밖에서 살아야 했던 시간을 담담하게 꺼냈다.사진=윤미라 유튜브 채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2865pvre.png" data-org-width="640" dmcf-mid="5jta1etW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2865pvr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홍표가 교통사고 이후 20여 년간 무대 밖에서 살아야 했던 시간을 담담하게 꺼냈다.사진=윤미라 유튜브 채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519eba33eb8cc08f00cacea3b83c99a312b4cc58f32107217b534ccdca3f38" dmcf-pid="7YcqcFkLn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4221drnc.png" data-org-width="640" dmcf-mid="1u2C9E2u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4221drnc.pn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cd9a917c494d2d3de26637782902e7617d4edbb04866fa5ce74be6f5030c99" dmcf-pid="zGkBk3Eo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5553cjuf.png" data-org-width="640" dmcf-mid="thmVm7sA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5553cjuf.pn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2140ab9d0fa7dfba2bfb5c64ce2224c02c95ecf47440de3ea0b1bc214f03f7" dmcf-pid="qHEbE0Dg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6840mdgu.png" data-org-width="640" dmcf-mid="FmeZevd8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sports/20251219071506840mdgu.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afddb59acc3404380c2bd1ae00d85c3c490f813089de891857fd1472a0c13fe" dmcf-pid="BnbObcKpeH" dmcf-ptype="general"> 그는 사고 이후 공황장애와 조울증을 겪으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연기를 못 하게 된 것보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되는 시간이 힘들었다”는 말에는 긴 공백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겼다. </div> <p contents-hash="e8d3dbb1b73cd03d162ec8b44d4802fd184fa088f48de26c54ce68c1cc54901d" dmcf-pid="bLKIKk9UeG" dmcf-ptype="general">치료가 끝난 뒤 김홍표는 조경 일, 대리운전, 택배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배우가 아닌 ‘생활인’으로 버텨야 했던 시간이었다. 윤미라는 “그 모든 경험이 결국 연기에 쓰일 자산”이라며 후배를 다독였다.</p> <p contents-hash="b635537a5b5d51395b94bbdbb0569894a13302b829192f2e4325b185396cef90" dmcf-pid="Ko9C9E2udY" dmcf-ptype="general">올해 51세가 된 김홍표는 결혼 후 곧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금은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조심스럽게 현재를 이야기했다. 정점에서 멈췄던 배우의 시계는 그렇게 천천히 다시 움직이고 있었다.</p> <p contents-hash="5d0df01154db002e887c80726b74e8e1d5f2d1527ae55ad4d7b5565b8f6fa1e2" dmcf-pid="9g2h2DV7nW" dmcf-ptype="general">1981년 연극 ‘우리 읍내’로 데뷔해 어느덧 44주년을 맞은 김홍표. 사고는 그의 인생을 멈추게 했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또 다른 연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p>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2aVlVwfzny"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VNfSfr4qMT"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동진 “‘故배삼룡 재산, 이복 형제가 들고 도망..병원비도 못 내”(특종세상) 12-19 다음 '코 수술' 28기 영수→'금연 실패' 26기 경수 "돌싱이어도 No 상관"('나솔사계')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