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작성일 12-19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9/0001317561_001_2025121906551053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김상식 감독(왼쪽)</strong></span></div> <br>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도 정상에 올려놓으며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br> <br>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이로써 베트남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br> <br> 특히 올해 1월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를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정상을 밟았던 베트남은 3회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뤘습니다.<br> <br> 지난해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지휘한 최초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이는 '쌀딩크'로 불리는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도 못 한 일입니다.<br> <br> 베트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라오스,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도 필리핀을 상대로 2대 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 <br> 태국 역시 싱가포르와 동티모르를 누르고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어 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베트남은 개최국으로서 익숙한 경기 환경과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태국을 맞아 전반에 두 골을 내주는 등 고전했습니다.<br> <br> 김 감독은 후반 들어가며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습니다.<br> <br> 베트남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만회 골을 터트렸습니다.<br> <br> 응우옌 딘 박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서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br> <br> 분위기를 바꿔놓은 베트남은 후반 15분 코너킥 기회에서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팜 리 득이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 <br>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 전반 5분 터진 응우옌 탄 난의 역전 결승 골로 베트남이 결국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br> <br>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걸그룹 센터 비주얼’ 간호학과 길려원, “박지현이 심장에”.. 트로트 입문→첫 올하트 (‘미스트롯4’) 12-19 다음 28기 영수, '임신' 28기 정숙은 안녕···코 수술로 더욱 달라진 인생('나솔사계')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