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없어진 대혼돈의 라이트급, 기회는 지금이다! UFC 325서 랭킹 6위-8위-9위-14위 총출동한다 작성일 12-19 18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9/0004018963_001_20251219063009396.jpg" alt="" /><em class="img_desc">라이트급 8위 브누아 생 드니./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대혼돈의 라이트급이다. 누구든 이기면 목소리를 내볼 수 있다.<br> <br>UFC 라이트급 전선은 그야말로 아노미 상태다.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개인 가정사로 인해 경기를 당분간 뛸 수 없다고 선언한 상태고, 이에 UFC 측은 체급 4위 저스틴 게이치와 5위 패디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을 잡아둔 상태다. 잠정 타이틀전은 내년 1월 25일에 열리는 UFC 324의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br> <br>그러나 게이치와 핌블렛이 정말 잠정 타이틀을 두고 맞붙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인지에 대한 팬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게이치는 연승 중도 아닌 데다 최근 연에 한 경기를 겨우 치를 정도로 경기 텀이 너무 길고, 핌블렛은 마이클 챈들러전 승리를 제외하면 체급 내 TOP 10급 랭커를 상대로 이긴 기록이 전무하기 때문이다.<br> <br>이러한 상황은 라이트급의 다른 랭커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어차피 당위성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게이치와 핌블렛 중 누가 이기든, 자신들도 중요한 승리를 거두면 그 잠정 타이틀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br> <br>그래서 내년 2월 1일 호주에서 치러지는 UFC 325에 눈길이 간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디에고 로페스의 페더급 타이틀전 리매치지만, 그 바로 앞에서 치러질 두 경기가 라이트급 랭커들끼리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br> <br>코메인 이벤트에서는 6위 댄 후커와 8위 브누아 생 드니가 맞붙는다. 두 선수의 흐름은 상반된다. 후커가 직전 경기에서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덜미를 잡힌 반면, 생 드니는 베닐 다리우쉬를 초살 KO로 잡아내며 TOP 10 안쪽에 진입했다.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9/0004018963_002_20251219063009465.jpg" alt="" /><em class="img_desc">라이트급 6위 댄 후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사실상 타이틀 전선에서는 밀려났음을 스스로 시인한 후커와는 달리, 3연승 중인 생 드니는 이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승리를 거둘 시 게이치 VS 핌블렛의 승자를 콜 아웃할 자격이 충분하다. 다만 후커 역시 이 경기 승리 직후는 아니더라도 이 경기를 계기로 다시 연승을 시작한다면 마지막으로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저력은 있는 선수다.<br> <br>이들의 경기가 치러지기 전에는 라파엘 피지에프와 마우리시오 루피의 맞대결도 있다. 피지에프는 라이트급 9위, 루피는 14위에 올라 있다. 피지에프는 게이치와 두 차례 맞붙어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게이치가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한다면 이 경기 승리 후 게이치와의 트릴로지를 원할 가능성이 크다. 루피는 랭킹으로 보나 전적으로 보나 당장 타이틀전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워낙 스타성이 좋은 파이터인 만큼 승리 시 빠르게 최상위 랭커와의 경기가 잡힐 수 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9/0004018963_003_20251219063009520.jpg" alt="" /><em class="img_desc">게이치와 두 차례 맞붙었던 라파엘 피지에프(블루 글러브)./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팬들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는 있지만, 어쨌든 파이터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혼돈의 시기다. UFC 325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을 라이트급 파이터는 누가 될까. 관련자료 이전 개점휴업 80일째 방미통위, 김종철 위원장 임명…연내 정상화 12-19 다음 [오피셜] 초비상! 안세영, 이례적 상황 직면...초대형 변수 '우승 후보, 왕즈이, 한웨 한 경기 덜 뛴다'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