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한 4살 아들 복수 위해 '차량 총격전'→징역 5년 선고된 UFC 前 헤비급 챔피언 벨라스케즈, 조기 가석방 가능성 제기 작성일 12-19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9/0002238988_001_2025121906231047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케인 벨라스케즈의 조기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br><br>미국 매체 '미들이지'는 18일(한국시간)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벨라스케즈가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교도소를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캘리포니아 교정 수형자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벨라스케즈의 가석방 심사 최소 가능 시점이 이듬해 2월로 조정됐다"고 전했다.<br><br>사건은 지난 2022년 3월 발생했다. 당시 벨라스케즈는 캘리포니아주 모건힐에서 고속 차량 추격전 도중 한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9/0002238988_002_20251219062310524.png" alt="" /></span></div><br><br>그가 방아쇠를 당긴 이유는 복수 때문이었다. 당시 4살이던 그의 아들이 해리 구라르테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벨라스케즈는 이를 참지 못한 채 직접 차량을 몰아 구라르테를 쫓았다.<br><br>문제의 차량에는 구라르테의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도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의붓아버지 폴 벤더가 총상을 입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이었다.<br><br>결국 벨라스케즈는 법의 심판대에 섰다. 검찰은 징역 30년 형을 구형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벨라스케즈는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인정'을 선택했고,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 형량에는 이미 복역한 수감 기간과 가택 연금 기간이 포함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9/0002238988_003_20251219062310565.png" alt="" /></span></div><br><br>재판 과정에서 벨라스케즈는 자신의 행동을 "경솔하고 위험했다"고 인정하며 판사의 판단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판부 역시 전과가 없고, 책임을 인정한 점을 양형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말미에는 판사조차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br><br>현재 벨라스케즈는 캘리포니아의 솔레다드 주립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다고 해서 즉각적인 석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도소 내 규정 준수 여부와 재활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형기 단축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br><br>한편, 벨라스케즈 아들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된 구라르테의 별도 재판은 이듬해 3월 열릴 예정이다.<br><br>사진=더티즐러, ABC7, CNN<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오빠야’ 신현희, 이번엔 ‘며느리야’ 트롯 도전으로 올하트 (‘미스트롯4’) 12-19 다음 [오피셜] '이례적 상황' 안세영, 충격의 불리함 안고 뛴다…中 왕즈이 상대 기권으로 2경기만 하고 4강행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