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승률 94.2%…단일 시즌 역대 최고 신기록 작성일 12-18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왕중왕전 2차전 2-0 압승<br>올 시즌 69경기 중 65승 기록<br>4강 안착… 시즌 최다 11승 코앞<br>김원호-서승재 조도 2차전 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2/18/0001358981_001_2025121818021246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경기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를 상대로 리턴 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이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월드투어 랭킹 9위)를 33분 만에 2-0(21-9, 21-6)으로 완파했다.<br><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동시에 올 시즌 69경기에서 65승을 거두며 승률 94.2%를 기록, 60경기 이상 출전한 여자 단식 선수 가운데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br><br>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안세영의 흐름이었다. 1게임 초반 2-3에서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온 안세영은 7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굳혔고, 2게임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으로 미야자키를 압도했다. 상대에게 허용한 점수는 단 6점. 세계 최강자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경기였다.<br><br>안세영은 앞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1로 꺾은 데 이어 2승을 먼저 챙기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승수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같지만, 세트·점수 득실에서 크게 앞선다.<br><br>올 시즌 이미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확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일본 남자 단식의 모모타 겐토가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세운다. 안세영은 1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야마구치와 맞붙는다.<br><br>남자 복식에서도 한국은 순항했다.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같은 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 조를 2-0(22-20, 21-17)으로 제압했다. 다른 조 팀들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확정 여부는 가려진다.<br><br>올 시즌 10개 대회 우승을 합작한 두 선수 역시 이 대회에서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송지연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아직도 꿈만 같다” 신현준, 홈그라운드 문경서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12-18 다음 태권도장에 간호사와 AED … 체육시설도 '안전 경쟁'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