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회, 조승아 결격사유 작년 3월에 이미 알았나 작성일 12-1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 전 이사 현대제철 이사 겸임 인지…의결권 배제<br>"현대차 대주주 몰라"해명…"내부통제 부실"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0ywIQ9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ddc293550e225fe027568d80352dc7bb33d28a5718657833b3bbc5e77cdb71" dmcf-pid="4RpWrCx2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BUSINESSWATCH/20251218173806267tocb.jpg" data-org-width="645" dmcf-mid="VCgrLjB3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BUSINESSWATCH/20251218173806267toc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d5d6b1b7030caf985b12507a16728bd8aab68a6eea4976010971e97dba0c9d" dmcf-pid="8eUYmhMVT6" dmcf-ptype="general">박윤영 KT 대표 후보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조승아 전 사외이사 겸직 문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조 전 이사의 결격 사유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p> <p contents-hash="4db9ef8d784d136bf39e5e50e8ec803a3855df2d4e46baa8111ea731b9335923" dmcf-pid="6duGslRfy8" dmcf-ptype="general">KT는 전 조승아 사외이사의 결격사유를 최근에 확인했다고 했지만, 이미 지난해 초 그가 특수관계에 있는 타 회사 사외이사를 겸임할 것을 알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e2172634d7027b005715047989fe8ccc6c1f4dfa9bb7bc6fc55bbaf8d5951796" dmcf-pid="PJ7HOSe4h4" dmcf-ptype="general"><strong>이사회, 조승아 '타 회사 겸임' 알고 있었다</strong></p> <p contents-hash="fb403153c114cb7561e9f7cad19be6b33195461079dbe644cba7987fcff7d262" dmcf-pid="QizXIvd8Tf" dmcf-ptype="general">18일 KT의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그해 3월 7일 '이사의 타회사 이사 겸임 승인의 건'을 의결하면서 조 전 이사를 배재했다. KT는 '의안에 관하여 이해관계가 있는 조승아 이사는 의결권 없음'으로 이유를 명시했다. KT 이사회는 당시 조 전 이사의 타회사 겸임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ef6f2bce3992dfa0d58693aa5046f84e85016d109206ec1d5a0c4c9986e65a6" dmcf-pid="xx3TDOPKhV"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KT도 당시 조 전 이사가 특수관계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타회사 이사 겸임 승인 건 관련 조 이사에게 의결권을 주지 않을때 이미 그가 현대제철 이사를 맡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167fb40ffdfca08e7fec66d74154b1a0f48a04cd2489c60f2ccde58c0d593a" dmcf-pid="yyaQq2vmv2" dmcf-ptype="general">다만 KT는 바로 한달 뒤에 현대차그룹이 KT의 대주주가 될지는 몰랐고, 이에 따라 법적 문제도 책임도 없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해당 안건을 의결할 당시에는 국민연금공단이 최대주주였으며,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가 된 건 그 해 4월"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안건을 의결할 당시 특정 회사의 사외이사로 가는지를 두고 안건을 처리한 것이 아니라, 타 회사 이사를 겸임해도 되는지만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2b695ecb3b8160cbcd941b771918b2b436cec88a8946f26e872b444fb6efee6f" dmcf-pid="WWNxBVTsl9" dmcf-ptype="general">조 전 이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추천으로 2023년 6월 KT 사외이사로, 지난해 3월 말경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인 지난해 4월 국민연금공단이 KT의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KT의 최대주주는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p> <p contents-hash="f0507d02d299eb9be726e910193e17ca8de4e08c2e19efb3907a7bd108401bf8" dmcf-pid="YYjMbfyOhK" dmcf-ptype="general">KT는 조 이사의 퇴임일을 지난해 3월 26일로 적용했다. 즉,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취임한 순간부터 결격사유가 발생했다고 봤다. KT는 조 이사의 사임에 대해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군 심사 과정에서 사외이사 지위에 이슈가 생겼음을 확인했고, 2023년 사외이사 최초 선임 당시에는 해당하지 않았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strong>"내부통제 실패" 비판 불가피</strong></p> <p contents-hash="30399fff30593d5acf5315d3d47404f4f6c74bbdf8c87a78d337f38d3ea4eab3" dmcf-pid="GGARK4WIlb"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KT 이사회가 지난 1년 9개월 동안 이사회 내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등 내부통제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6343b8c43038f7c8ad695ec25ce2367b735d10a9b19fe2963bfe196a73b0e76f" dmcf-pid="HHce98YCTB" dmcf-ptype="general">조 전 이사는 지난해 3월26일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이사회에 참석하고, 약 90건에 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엡실론(Epsilon) 투자계획에 대해 기권하고, KT-KT클라우드 내부거래 추진과 자기주식 처분에 반대한 걸 제외하면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이 표는 모두 효력을 상실한 셈이 됐다.</p> <p contents-hash="889d5887241d9e0028c01fa9221494ad85757ea770e7047a6c6985d02dbaf97d" dmcf-pid="XXkd26GhSq" dmcf-ptype="general">KT는 조 전 이사가 참여한 의결을 무효로 하더라도 의결 정족수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 이뤄진 의결은 유효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 전 이사는 사외이사로써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평가및보상위원회에 속해 있었으며, 최근 이뤄진 KT의 대표이사 선출 과정에도 참여했다.</p> <p contents-hash="5c31d214b1e4da6982657c34ecf4b049519864d41369c8718d523fd4a14a8ef0" dmcf-pid="ZZEJVPHllz" dmcf-ptype="general">KT 측은 "앞으로 보다 철저한 법령 준수로 이사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b2c23263ab4df7b0b803b53e9d99dc4a3cd3db606dbcb5d319693cc5bb4508" dmcf-pid="55DifQXST7"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4648ba0f5bd35602840280a09a6536ac7f64e96fa5f8d00089e8fe83bee7a734" dmcf-pid="11wn4xZvyu"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버린 AI 개척 … 美 빅테크 대항할 방벽 세웠다 12-18 다음 인스웨이브, 농협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UI 혁신…AI 자동화 확산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