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 4강행…시즌 최고 승률(종합) 작성일 12-18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세영, 일본 미야자키에 2-0 완승…시즌 최다승 도전<br>남복 1위 김원호·서승재, 인도네시아 2-1 격파…조 선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8/NISI20251019_0000727910_web_20251019230640_20251218170924511.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2025.10.19.</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중왕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2-0(21-9 21-6)으로 완파했다.<br><br>미야자키를 압도하며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안세영은 2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를 포함해 올 시즌 16개 대회(수디르만컵 포함)에 출전한 안세영은 74경기에서 70승을 수확해 승률 94.6%를 기록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60경기 이상 출전한 여자단식 선수 중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 기록을 세웠다.<br><br>안세영은 1게임 5-4에서 내리 7점을 따내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br><br>이후 14-8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으나 연속 4점을 획득하는 등 18-9를 만들었고, 이어 3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첫판을 가져갔다.<br><br>안세영의 상승세는 2게임에서도 이어졌다.<br><br>초반부터 10-3으로 치고 나간 안세영은 매서운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19-5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br><br>안세영은 실점 후 연거푸 점수를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수확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각 종목에 월드 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이 출전했다.<br><br>선수들은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br><br>올해 10승을 거두며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은 왕중왕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 남자단식)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br><br>세계랭킹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미야자키를 연달아 제압한 안세영은 19일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A조 최종전을 치른다.<br><br>안세영은 야마구치를 꺾으면 조 1위로 4강에 오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8/NISI20251116_0021061279_web_20251116161558_2025121817092451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5 일본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왼쪽), 김원호가 16일 일본 구마모토 체육관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6위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를 2-0(22-20 21-17)으로 꺾었다.<br><br>둘은 2연승을 내달리며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br><br>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10차례 우승을 차지한 김원호-서승재도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br><br>서승재는 올해 태국 마스터스 남자복식에서 진용(요넥스)과 호흡을 맞춰 우승한 것까지 포함하면 11승을 달성했다. 왕중왕전까지 제패하면 12승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br><br>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9위 셰페이산-훙언쯔(대만) 조를 2-1(21-7 16-21 21-13)로 제압했다.<br><br>김혜정-공희용은 1승 1패를 기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방미통위를 향한 정책 제언⋯"유료방송 낡은 규제 개선해야" 12-18 다음 최정 또 무너뜨렸다… 김은지, 하림배 최종국 불계승 우승 '올해만 4승'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