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으로 만나" 11년 만 韓 찾은 '보니 앤 클라이드', 옥주현→윤현민과 관객 매료시킬까 (엑's 현장)[종합] 작성일 12-18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esZpqIk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3b000548ccaeb28dfd29e72e2ff189e83b6ab76816cf67469d3e5acf0a61c5" dmcf-pid="HdO5UBCE1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니 앤 클라이드' 공연, 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5735hatf.jpg" data-org-width="550" dmcf-mid="ZyOH37sA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5735ha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니 앤 클라이드' 공연, 쇼노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4e6c4d9156443d2601556cfa136f7244e13b487d30a3815fc31abb97c9e756" dmcf-pid="XJI1ubhDHu"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대학로, 이창규 기자) '보니 앤 클라이드'가 완전히 새로워진 캐스팅과 프로덕션으로 11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다.</p> <p contents-hash="0421caa92b33f8518bbd4edf7209c3ea8756ba3d3698db4b99841d02e41290b1" dmcf-pid="ZiCt7KlwtU"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조형균, 윤현민, 배나라, 옥주현, 홍금비, 김태형 연출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a2548b5ddbf7130a946aed4696422828c901ad9d4bbf3c0cf13e26ec14a1e666" dmcf-pid="5nhFz9SrHp" dmcf-ptype="general">'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에 실존한 두 인물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자유를 갈망한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차량 절도와 강도를 거듭하며 세상을 뒤흔든 이야기를 그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d05092c230cd97af4b5797ffb0914fe9c8836a97f619c96afe993cdf085783" dmcf-pid="1Ll3q2vm5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7002peqo.jpg" data-org-width="550" dmcf-mid="5KYUK4WI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7002peq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노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52db33f39c43a2ed5c0d389b4f3263cfc473a4763bf0badc98a824fbc2aa7f" dmcf-pid="toS0BVTsG3" dmcf-ptype="general">2011년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웨스트엔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상연된 이후 11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와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0400f6136d86344c2451e3c8c86c5f30e773f86489d90bc379c3606f2f1299fa" dmcf-pid="FgvpbfyOHF"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존했던 범죄자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인 만큼 이들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p> <p contents-hash="92d14f35b794ed596fe4e9e3a3a555b403ee147bf5852e904abbc72ae10dbb34" dmcf-pid="3cGqfQXSGt" dmcf-ptype="general">이에 김태형 연출은 초반부터 고민이 많았다며 "연습 초반에 옥주현 씨의 SNS 피드에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는데, 한 영어권 팬이 '보니 앤 클라이드는 13명을 죽인 살인자인데, 당신의 선택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댓글을 달았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f565e7965c2027b2e1e235199f2d595ed0b6da1b9c844498c2841377cb6c1d" dmcf-pid="0kHB4xZv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8280buhz.jpg" data-org-width="550" dmcf-mid="b8oIyXae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8280bu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노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41046b0c3572e6147f86007d936be6dffd68d1c119fc0e426efe65457d82f7" dmcf-pid="pEXb8M5TH5" dmcf-ptype="general">그는 "범죄자이고 잔혹한 살인마를 무대 위에서 근사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데, 왜 공연을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게 됐다"며 "극 초반에도 나오고 후반부에도 나오지만, 이들이 수백발의 총알을 맞고 비참하게 단죄당하는 걸 보여준다. 다른 나라에서 공연된 '보니 앤 클라이드'보다 훨씬 1930년대 미국의 어려움과 고통을 더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fa653eb217a33ac433ca3dad13c39f92aa6a010efea005015e4074701ce2114" dmcf-pid="UDZK6R1y5Z" dmcf-ptype="general">이어 "미국의 대공황 시기가 우리 관객들에겐 이해하기 힘들 수 있어 그 부분을 신경썼다. 그런 시대가 이런 인물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42772284a4fafb6b54ac2e8fcd2ea23253e5e922463f22621f5bb89a3b1d340" dmcf-pid="uw59PetW1X" dmcf-ptype="general">옥주현은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님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다보면 '네가 언젠가 한국에서 '보니 앤 클라이드'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넘버가 재즈,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저도 꿈꿔오던 일인데, 이렇게 운명적으로 작품을 만나게 되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2f26067c202e2c5bc05f1a1249c04a745c6a77a8574946fd316f4b15c8ebf4" dmcf-pid="7r12QdFY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9562pobu.jpg" data-org-width="550" dmcf-mid="x5TUK4WI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09562pob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노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485a7fb3af11ade97ea8cd91f27e1e81b594ea853f8f2ae6993e81cedee7a5" dmcf-pid="zmtVxJ3GXG" dmcf-ptype="general">옥주현과 함께 보니 파커로 분한 홍금비는 "작품의 노래가 너무 좋았다. '보니 앤 클라이드'라는 인물 자체도 흥미로워서, 어떻게 풀어줄지 궁금했다. 연출님에 대한 믿음도 있었고, 설레는 마음이 컸다. 이들에게 동정심이 아니라 냉철하지만 매력적으로 풀어갈지 궁금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f9211b24af416f5526e0383319d277a745800003bf75b352dc2650053342972" dmcf-pid="qsFfMi0HHY" dmcf-ptype="general">클라이드 배로우 역으로 오랜만에 무대로 복귀한 윤현민은 "드라마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이야기 속 캐릭터에서 무모함, 강렬함, 그가 느꼈을 무서움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그래서 너무나 이 남자를 꼭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e26f250370340c958c34029f33f6a26124468b53d2cb043bbf75fa6b3a3700" dmcf-pid="BO34RnpXXW" dmcf-ptype="general">이어 "11년 만에 뮤지컬을 하게 됐다. 제 첫 연기 데뷔가 뮤지컬이었는데, 공교롭게도 11년 만에 돌아왔다. 연습 기간 내내 너무 행복했다"며 "좋은 배우와 대본은 물론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 제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c9773e57241beae6bdb0119d4b683db6bb0e3e52577e3126f3a9cdca7c5850" dmcf-pid="bI08eLUZ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10916exsl.jpg" data-org-width="550" dmcf-mid="WrimSYLx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63510916ex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노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ed5f87201c9c4c0bb076dd2d341c02b1963d5a85b715c0bb8bd7456a028612" dmcf-pid="KCp6dou5HT" dmcf-ptype="general">마찬가지로 클라이드 역을 맡은 조형균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겁이 났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 전엔 매번 당하거나 억울한 캐릭터만 맡다가, 이번엔 클라이드 역을 맡게 됐다. 캐스팅 된 배우들을 보고 너무 믿음이 갔다"고 기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8e98b19b3b08e672259d63b87412434cb5f2d18719c5a1d5d314883b5cd75e02" dmcf-pid="9O34RnpXHv"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11일 막을 올린 '보니 앤 클라이드'는 2026년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b98d68d50d4b84454066254549264e70140a10154c18afc0a113e648d89377b5" dmcf-pid="2I08eLUZ5S" dmcf-ptype="general">사진= 쇼노트</p> <p contents-hash="d23e972727ee7000b6063dd67156c7b441c4f97d79c51d50a8f0999609da0107" dmcf-pid="VCp6dou5Zl"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심야괴담회5’ 펀덱스 어워드 작품상 수상 12-18 다음 신지, 논란 이후 문원에게 진심 드러내..."잘 버텨줘서 고마워" [RE:뷰]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