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여친 살해…1년전 ‘中 연예인 최초 사형’ 장이양 사건은? 작성일 12-1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A1fQXSNw"> <p contents-hash="79a6b30f41b959820c9abfe1d9efb6ba0f5907b5d49e99758b27b83ef303be37" dmcf-pid="qZct4xZvAD" dmcf-ptype="general">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 장이양이 현역 연예인 중 최초로 사형이 집행된 사건이 1년을 맞아 다시 주목받고 있다.</p> <div contents-hash="8a134b69305a15565bf3560f61803c5c9f3a6bb4f3f124dbc27c0cfc612595d7" dmcf-pid="B5kF8M5TaE" dmcf-ptype="general"> 장이양은 2012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2015년에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2018년 영화 ‘용의 영혼’에서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2021년 작품 ‘추몽인’에서는 주연은 물론 감독과 각본까지 맡으며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2019년에는 신인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6bc0d6b0ff1c6560128ed8a86b34c0ea5eafa39ffb0d827b219e215087cf84" dmcf-pid="b1E36R1y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의 가수 겸 배우 장이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egye/20251218160310428ivrf.jpg" data-org-width="640" dmcf-mid="7sxC37sA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egye/20251218160310428iv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의 가수 겸 배우 장이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d88f77a985a508a90ada7f5cfffc97f9109d8678d7e1c13ebf2243e5837043e" dmcf-pid="KtD0PetWcc" dmcf-ptype="general"> 그러나 그의 경력은 2022년 막을 내렸다. 장이양은 같은 해 2월 26일 당시 여자친구였던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생일파티를 핑계로 A씨를 싱핑시 싱리로 인근 싱광 사육장 남서쪽 숲으로 불러냈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접이식 칼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div> <p contents-hash="cde3ed34d7278d81543b8d8f69bca819f31cfeaf0a5b84d30d32ae4e597d50bf" dmcf-pid="9FwpQdFYjA" dmcf-ptype="general">A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장이양은 시신을 훼손해 유기하고 옷과 흉기를 세탁하거나 폐기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다음 날 한 호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직원의 신고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후 공안에 체포됐다.</p> <p contents-hash="c1626de0e9c9e1132b864ea4101889bc96b88027afec72a37e3ee14e94e9ced2" dmcf-pid="2iuohyiPoj" dmcf-ptype="general">수사 과정에서 장이양이 강한 통제욕, 편집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 피해자를 협박하고 통제해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사망 당시 만 16세의 미성년자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p> <p contents-hash="53aae8079560f32067a93b6f535753eb5425d761ba66ab772f0c8b6c13e3c03a" dmcf-pid="Vn7glWnQNN"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동기가 악질적이고 수법이 극도로 잔혹하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장이양은 항소했지만 항소심과 최고인민법원에서도 원심이 유지됐고, 향년 34세인 지난해 12월 18일 판결 당일 총살형이 집행됐다.</p> <p contents-hash="929aa87b0115b7334c39f206964e672f660755bf2cc1b06d9da6bb8fbd62f5c3" dmcf-pid="fLzaSYLxja" dmcf-ptype="general">이 사건은 현역 연예인으로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형이 집행된 사례로 알려지며 국내외에서 파장을 일으켰다. 올해 초에는 장이양의 유작으로 알려진 영화 ‘해우음성관’이 중국 현지 개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8cd080466b91d1c727f98fef78f2e2b6f088e2ce092e9a03d99853b6a4fcfec" dmcf-pid="4oqNvGoMcg" dmcf-ptype="general">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주토피아’ 올해 최고 흥행작 됐다…‘귀멸의 칼날’ 꺾고 1위 [DA:박스] 12-18 다음 [ET단상]전략적인 AI 에이전트 활용으로 신뢰 가능한 자율성을 구현하자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