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파' 박정민 "기립박수 소름끼쳤지만…일심동체일까 의구심" 작성일 12-1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cymhMVF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22beaa2c0fb07cc2e4c3875874f01a71dae0fe26620f961913303a8c5e5e9b" dmcf-pid="GmkWslRf7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이브 온 스테이지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스틸 〈사진=에스앤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JTBC/20251218154525164jley.jpg" data-org-width="560" dmcf-mid="WM7M98YC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JTBC/20251218154525164jl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이브 온 스테이지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스틸 〈사진=에스앤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817990828ea644cc991bb6031ea1886901a8030107b9f1cf0179f31186d7ae" dmcf-pid="HsEYOSe43D" dmcf-ptype="general"> 배우 박정민이 오랜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b703430a9da301fceff856facc31d66e28c0a21df5133ab10d6fb74d93467642" dmcf-pid="XPVoQdFYpE" dmcf-ptype="general">라이브 온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한국 초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박정민은 18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진행 된 매체 인터뷰에서 "첫 공연 전 여러모로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 기립박수가 터졌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는 말에 "기립박수는… 앞쪽 관객 분들이 일어나서 뒤쪽 관객 분들도 같이 일어나 주시는 것 아닐까 싶어 크게 의미 부여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d6a06ac9059036522d1ace15c936d62cf76cb240fdcaa2610d1e4cb1ce7598f0" dmcf-pid="ZQfgxJ3G7k"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물론 당연히 너무 감사하고 솔직히 소름이 끼치기는 했다. '근데 진짜 모두의 일심동체 마음이었을까' 한다면 그것에 대한 의구심은 약간 있다"고 겸손한 진심을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cbe631fabaceb8fcb23f29b742697990c52ae8f3e86ec43e8fd813fa399f19f5" dmcf-pid="5x4aMi0H3c" dmcf-ptype="general">이어 "요지는 무대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일텐데, 제가 8~9년 전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했을 땐, 제가 뒤에 있다가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고 문이 열리면 들어가는 구성이었다. '이 문이 제발 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근데 '라이프 오브 파이'는 침대 안에 일단 들어가 있다가 얼레벌레 시작을 하게 된다. 무대 첫 등장이 제가 아니다.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무대를 열어 주시고, 동료들이 저를 불러준다. '그들과 어울리면 된다'는 안도감이 확실히 부담을 줄여주더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a38a233c99a0a818f8a3f363866e8e1514686d60c84e137cf39cc4da8af3b45" dmcf-pid="1M8NRnpX3A" dmcf-ptype="general">또 "이번에는 유독 백스테이지에서 배우 분들이 저를 엄청 많이 응원해준다. 떨지 말라고. '괜찮다. 잘한다. 잘하고 있다' 해주신다. 너무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못하고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안아주신다. 그 마음에 안도하는 것도 있다"며 "관객 분들은 잘 안 보이시겠지만, 무대에서 저희끼리 마주할 때마다 서로를 바라볼 때 느껴지는 교류 같은 것들이 있다. '너 무대 올라왔구나. 지금 괜찮아?' 하는 찰나의 눈빛이 있는데, 그 눈빛도 감사하고, 뭐든 도와주려고 하는 몸짓들이 좋다"고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했다. </p> <p contents-hash="053e3e8e72eeb968fa5cea494119efa0e4b580f3fac04804de4a34f866031086" dmcf-pid="tR6jeLUZpj" dmcf-ptype="general">얀 마텔의 맨부커상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동명의 영화에 이어 무대화 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하나의 보트에 남겨진 파이와 호랑이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다룬 작품이다. 토니상 3개 부문, 올리비에상 5개 부문 등 주요 어워즈를 전 분야를 휩쓸며 거대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p> <p contents-hash="99541b2c60c7a4292ef43036ec7eb78dd97e440eb6aefdb11eca39050fb29be1" dmcf-pid="FePAdou5pN" dmcf-ptype="general">공연은 거대한 폭풍우, 수평선과 맞닿은 광활한 밤하늘 등 무대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스펙터클함과, 퍼펫에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리얼한 연기와 무브먼트가 강점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정민은 한국 초연 주인공 파이로 분해 140분의 여정을 이끈다. 지난 2일 GS아트센터에서 공식 개막했으며, 내년 3월까지 공연된다. </p> <p contents-hash="feeea562c7e4f4934f58c535d2ffa6f3fab6a5c709f3fafd5fbbb9b80297dd31" dmcf-pid="3dQcJg71Ua"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청춘부터 중년까지, 6인 3색 사랑 이야기 '러브 미' [종합] 12-18 다음 '라오파' 박정민 "황정민 첫공前 '더 잘할 수 없다' 전화 응원, 용기됐다"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