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앤 클라이드' 연출 "옥주현 팬 댓글에 범죄 미화 우려 고민…분명한 메시지 전달" [엑's 현장] 작성일 12-1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OoQdFY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72ca5aca2b9ab139743091f12aa66d9e6e97a2adde43058e823a5683e06011" dmcf-pid="bYIgxJ3G1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니 앤 클라이드' 포스터, 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54750872huha.jpg" data-org-width="550" dmcf-mid="qRthkm8B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54750872hu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니 앤 클라이드' 포스터, 쇼노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3ad855b61c7f91bdd6b210c4f5ba258b2192babbc6ee088a7d1033f42aa6ef" dmcf-pid="KGCaMi0HGx"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대학로, 이창규 기자) '보니 앤 클라이드' 김태형 연출이 범죄 미화 우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421caa92b33f8518bbd4edf7209c3ea8756ba3d3698db4b99841d02e41290b1" dmcf-pid="9HhNRnpXXQ"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조형균, 윤현민, 배나라, 옥주현, 홍금비, 김태형 연출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a2548b5ddbf7130a946aed4696422828c901ad9d4bbf3c0cf13e26ec14a1e666" dmcf-pid="2XljeLUZGP" dmcf-ptype="general">'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에 실존한 두 인물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자유를 갈망한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차량 절도와 강도를 거듭하며 세상을 뒤흔든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a2f45df292c0005f5b9a80aac201385322cd110dd537c6ad112fdcd704f8c924" dmcf-pid="V75IAwfzG6" dmcf-ptype="general">실존했던 범죄자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인 만큼 이들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김태형 연출은 "초창기부터 고민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4cb83e2dc056022f84c578c88767ef8daacfc2dd2f06f84197f5dd30cb6bf59" dmcf-pid="fz1Ccr4qG8" dmcf-ptype="general">그는 "연습 초반에 옥주현 씨의 SNS 피드에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는데, 한 영어권 팬이 '보니 앤 클라이드는 13명을 죽인 살인자인데, 당신의 선택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댓글을 달았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범죄자이고 잔혹한 살인마를 무대 위에서 근사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데, 왜 공연을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5fd1c2782c3d72de450d96ae01824f89e59b4cf76d1c2dedd5d33089ddc05769" dmcf-pid="4qthkm8B14" dmcf-ptype="general">이어 "극 초반에도 나오고 후반부에도 나오지만, 이들이 수백발의 총알을 맞고 비참하게 단죄당하는 걸 보여준다. 다른 나라에서 공연된 '보니 앤 클라이드'보다 훨씬 1930년대 미국의 어려움과 고통을 더 표현하려고 했다"며 "미국의 대공황 시기가 우리 관객들에겐 이해하기 힘들 수 있어 그 부분을 신경썼다. 그런 시대가 이런 인물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33599c7dc8efafc343ec29b76b2e43ab518d4c8ce3ddf3c2ee937162cd3aaaf" dmcf-pid="8BFlEs6b5f" dmcf-ptype="general">김태형 연출은 "시대가 악인을 만들 수 있고, 그것은 시대의 잘못일 수 있으나, 결정적 순간의 선택은 자신의 몫이며 순간의 쾌락을 택한 이 커플은 그 책임을 지는 결말을 씁쓸하게 맞이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395be3a015eb8c89b5267b4faf852c01b41b7038d730af24397a36863ce4e71" dmcf-pid="6b3SDOPKXV"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11일 막을 올린 '보니 앤 클라이드'는 2026년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e60c6139bee1ff8f39e1875f2f9c6b96881bf9345fdd435f215dedb6e0d43cd8" dmcf-pid="PK0vwIQ952" dmcf-ptype="general">사진= 쇼노트</p> <p contents-hash="bd9f157ea05456ac69aad7200cd88746f471c816c99aed6b9ea24546d8ad8944" dmcf-pid="Q9pTrCx259"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대별 로맨스 총집합”…'멜로장인' 서현진이 자신한 '러브 미'(종합) 12-18 다음 손태진, 반전 매력…5개 국어+허당미(길치라도괜찮아)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