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대통령' 박태종 기수, 21일 마지막 기승…은퇴식은 28일 작성일 12-18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8/AKR20251218122700007_01_i_P4_20251218154514196.jpg" alt="" /><em class="img_desc">박태종 기수<br>[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마 대통령' 박태종 기수가 21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장에서 은퇴 경주에 나선다. <br><br> 한국마사회는 18일 "한국 경마의 상징적 존재인 박태종 기수가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6경주에서 '미라클삭스'에 기승하며 기수로서 마지막 경주에 임한다"며 "28일에는 은퇴식과 팬 미팅, 특별전 등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r><br> 1965년생인 박태종 기수는 1987년 4월 경마 기수로 데뷔했으며 38년간 통산 1만6천14회 출전에 2천249승을 거두며 한국 경마 최다승 기록을 세운 '전설'이다. <br><br> 그랑프리와 코리안더비를 포함해 대상 경주를 총 48회 석권하고, 최우수 기수를 5회 수상하는 등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br><br>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박태종 기수는 38년간 한국 경마와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최고의 기량과 프로 정신을 보여준 살아 있는 전설"이라며 "기록만으로 다 담을 수 없는 그의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구례소식] 2026 전남체전 'D-100일' 점등식 12-18 다음 학교체육진흥포럼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생태계 구축 필요"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