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공연 15분 전, 항상 두렵고 떨려…'그분'이 오실까" [엑's 인터뷰] 작성일 12-1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FKz9SrX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d2d2cfd6b76b9f92f7e1bf4bc6fa7a3f0ad5a35569e5e0d59f27a3a25c20c9" dmcf-pid="G5OGTHgR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정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53406650sosb.jpg" data-org-width="550" dmcf-mid="yLsYvGoM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53406650so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정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a1d242efd3045c7332dd2c7f134bff4f4c8dbdef74841fac4cbae3d3de5d0f" dmcf-pid="H1IHyXaeZm"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무대에 오르는 심경과 동료애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9b3781466050fa3d654758659ee5ab9b5ac2bf22baa0ab7205fb66e2e1f666f3" dmcf-pid="XtCXWZNd5r"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c0a2c3634e5d1a9703abae583baf9e4a2afe5d9e444312b59225028031e7a1c9" dmcf-pid="ZFhZY5jJGw" dmcf-ptype="general">'라이프 오브 파이'는 동명의 소설,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하나의 보트에 남겨진 파이와 호랑이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다룬 다.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 장르로 규정되는 이 공연은 배우와 동물을 연기하는 퍼펫티어의 연기, 무대 예술로 더욱 생생하게 펼쳐진다.</p> <p contents-hash="8debabd9f3e6eab15e90dbd11d974f117b77d7199649f5a0106bed9d856ce276" dmcf-pid="53l5G1AiZD"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항상 두렵고 불안하고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무대에 서는 감정을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163368c8fc0a474814ac308893b505b83ba4fc577e91b4e34cfc07627417705d" dmcf-pid="10S1Htcnt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무대 위에 서 있는 동안에는 그 어떤 감정들이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제가 해야 하는 것이고, 해왔고, 내일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나를 믿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를 믿는 건 내 동료들을 믿는 것이고 이 무대를 잘 흘러가기 위해서 애쓰는 스태프들도 있을 것이고 관객들도 내가 믿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a1892369546a60423036159db60555047718ea468a430b0a4897dc17911c28" dmcf-pid="tpvtXFkL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53408053bhzn.jpg" data-org-width="550" dmcf-mid="WQvtXFkL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xportsnews/20251218153408053bh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067a5e361199898f87780ff6d255c62b1e1c5cda684666e7ceab12536586fa" dmcf-pid="FUTFZ3EoGc" dmcf-ptype="general">이어 "공연 15분 전 오만 잡념이 든다. '그분'이 오실까? 안 오시면 어쩌나, 눈을 찔러야 하나 생각하는데 그게 다 필요 없다. 호랑이(리차드 파커)를 직접 보고 가족들을 직접 보자는 마음으로 하니까 잡념이 사라지는 걸 느꼈고, 나를 믿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86b81472847feef4df9409cc253465f3c259e15c564b7c2debd610becfdc55" dmcf-pid="3uy350DgtA" dmcf-ptype="general">"'온전히 너를 사랑해'라는 대사를 좋아한다"는 그는 "대사는 똑같지만 매번 대상이 바뀐다. 호랑이에게 할 때도 있고, (퍼펫) 몸 안에 있는 친구가 눈앞에 있다. 그 친구한테 할 때도 있다. '지금까지 고생 많았다, 2시간 동안 나랑 여기까지 잘 왔다' 이런 마음으로. 그럼 그 친구도 울고 있다. 마음의 모양은 비슷하다. 그 대사할 때 저는 걱정도 되지만 기대도 되는 순간이다"라고 인상깊은 대사를 꼽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776a708494b8ebd219d9a12906b71f3b379f467f0e46f9005f2eb19d2ba4918" dmcf-pid="07W01pwaYj" dmcf-ptype="general">특히 퍼펫을 다루는 퍼펫티어에게 많은 유대감을 느낀다는 그는 리차드 파커 퍼펫을 보며 드는 생각을 묻자 "'퍼펫티어 괜찮을까' 이 생각이 먼저 든다. 허리가 남아나나 싶다"고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p> <p contents-hash="bd86b0c8d25b223c658830ca47252219c43947eabab905284ec3ac0b86eb8222" dmcf-pid="pYDvCTJ6Z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안에 들어가야 돼서 키가 작은 여성이 들어간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하니까 안쓰럽고, 그래서 호랑이 보고 있으면 팀원들이 걱정되는 마음이 크게 든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f77a324660b76c298887ea1770768400473a12a4ad8978b1efe3b2a8b20a511" dmcf-pid="UGwThyiPta" dmcf-ptype="general">이어 "리차드 파커 자체만 본다면 공연 전 몰래 백스테이지 가서 보고 나오기도 한다. 오늘은 얘가 나한테 어떻게 다가올지 알 수 없는 인형을 보고 오면 신기하다"라며 "아무 표정도 없고 살아 있지 않은 친구가 살아있는 생명체로 다가오고, 호랑이로 보이면서 감정을 선물한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3e93f79e1eb719e83c7e862138258ebfbad634669e53845eba51f0ea83984d6" dmcf-pid="uHrylWnQtg" dmcf-ptype="general">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2026년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p> <p contents-hash="79f6b514c9840f0fa04802a6aa1d066fd619277c754a111978bc004b8f0ca086" dmcf-pid="7XmWSYLx1o" dmcf-ptype="general">사진=샘컴퍼니, 에스앤코</p> <p contents-hash="9f2bd1ed06499e90e2b74875f6964655822c6ede406f9c0b923f366ef067ccf7" dmcf-pid="zZsYvGoMHL" dmcf-ptype="general">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9년 사랑 결실” 에이핑크 윤보미, 라도와 결혼… 자필 편지로 전한 진심 12-18 다음 카카오 제주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 직원 110여 명 대피 [뉴시스Pic]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