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US오픈 주니어 우승자 라파엘 호다르, 세계 28위 티엔 꺾고 ATP 넥젠 파이널스 데뷔전 승리 작성일 12-18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51_001_20251218151110526.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 유망주 라파엘 호다르가 20세 이하 세계 남자 테니스 왕중왕전인 ATP 넥젠 파이널스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ATP 투어</em></span></div><br><br>19세 스페인 신예 라파엘 호다르(168위)가 20세 이하 왕중왕전 2025 ATP 넥스트젠 파이널스 데뷔전에서 우승 후보 러너 티엔(미국, 28위)을 꺾었다.<br><br>호다르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블루 그룹)에서 티엔에게 세트 스코어 3-2(1-4 4-3(3) 1-4 4-2 4-3(4))로 승리했다.<br><br>커리어 통산 가장 높은 랭킹의 상대에게 승리를 거둔 호다르는 "정말 치열한 접전이었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은 걸 알고 있었지만, 좋은 기회를 잘 활용했고 제다에서 첫 승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호다르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작년 준우승자를 상대로 4개의 매치포인트를 모두 극복하며 뛰어난 근성과 투지를 보여줬다.<br><br>작년 US오픈 주니어 우승자 출신인 호다르는 올해 본격적으로 프로 투어에 데뷔했다. ATP 챌린저 투어에서 3회 우승을 거두며 세계 900위권에서 100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br><br>하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168위까지 오른 호다르는 이번 대회 8명의 출전 선수 중 7번 시드를 받았다.<br><br>"(작년) 여기에 왔을 때 선수들을 보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야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제 그 기회가 왔네요."<br><br>작년 히팅 파트너로 대회에 참석했던 호다르는 1번 시드 티엔을 꺾으며 기회를 잡았고 블루 그룹 판도에 큰 변수를 만들어 냈다.<br><br>호다르는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학생 선수로 프로와 대학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유망주 김장준의 동료이자 룸메이트로 알려져 있다. 공격적인 베이스라이너이며 188cm의 큰 키로 강력한 서브를 구사한다.<br><br>호다르는 2차전에서 노르웨이의 신성 니콜라이 부드코프 키예르(136위)와 맞붙는다.<br><br>키예르는 1차전에서 마틴 란달루체(스페인, 134위)에게 3-1로 승리를 거뒀다.<br><br>키예르는 작년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 출신이며 올해 챌린저 투어 4회 우승을 거두며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br><br>한편, 레드그룹에서는 알렉산더 블록스(벨기에, 116위)와 니세시 바사바레디(미국, 167위)가 각각 디노 프리즈미치(크로아티아, 128위), 저스틴 엥겔(독일, 187위)에게 승리하며 1승을 거뒀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연말 스포츠관전, 프로토 승부식 소액 구매로 건전하게 즐긴다! 12-18 다음 “스포츠로 하나된 부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