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꺾고 효림 우승 이끈 최명훈, 레전드바둑리그 MVP 작성일 12-18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8/AKR20251218113400007_01_i_P4_20251218150633108.jpg" alt="" /><em class="img_desc">레전드 바둑리그 MVP로 뽑힌 최명훈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레전드 바둑리그에서 효림을 창단 3년 만에 통합 우승으로 이끈 최명훈 9단이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br><br> 최명훈은 1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br><br> 효림의 주장인 최명훈은 수소도시 완주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이창호 9단과 맞대결을 벌여 1차전은 패했지만 2·3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며 역전 우승을 견인했다.<br><br> 정규리그에서 12승 2패를 기록한 최명훈은 이창호와 함께 공동 다승왕도 차지했다.<br><br> 최명훈은 "쟁쟁한 프로기사들과 한 시즌을 보냈는데, 다승상과 MVP를 차지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며 "다음 시즌에도 한 판 한 판 열심히 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단체 시상에서는 우승팀 효림이 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팀 완주는 1천500만원을 받았다.<br><br> 3위 GOGO 양양은 1천만원, 4위 의정부행복특별시는 500만원을 받았다.<br><br> 출범 10주년을 맞은 올 레전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를 치른 뒤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스텝래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우수기업 선정 12-18 다음 최태원 “韓 역성장 막을 새 전략 시급”…배경훈 “AI가 돌파구”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